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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Tectonic plates.png|300px|thumb|20세기 후반의 판 구조]] 판 구조론(板構造論)은 대륙 이동을 설명하는 지질학 이론이다. 판구조론은 '대륙표이설'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부터 발전해 왔으며 현재 이 분야의 과학자 대부분이 판구조론을 받아들이고 있다. 판 구조론에 따르면 지구 내부의 가장 바깥 부분은 암석권(lithosphere)과 연약권(asthenosphere)의 두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석권은 지각과 식어서 굳어진 최상부의 맨틀로 구성되며, 그 아래의 연약권은 점성이 있는 맨틀로 구성된다. 수백만 년 이상의 시간 스케일에서 맨틀은 극도로 점성이 높은 액체와 비슷한 행동을 보이지만, 지진파의 전파와 같이 짧은 시간동안 가해지는 힘에 대하여서는 탄성체와 같은 행동을 보인다. 암석권은 연약권 위에 떠 있다. 암석권은 판이라고 불리는 몇 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다. 10개의 주요 판으로는 아프리카판, 남극판, 오스트레일리아판, 유라시아판, 북아메리카판, 남아메리카판, 태평양판, 코코스판, 나즈카판, 인도판이 있다. 이들과 더불어 다수의 작은 판들은 서로 움직이면서 세 종류의 판 경계를 형성한다. 수렴경계, 발산경계, 보존경계가 그것이다. 지진, 화산, 조산운동, 해구 등은 판의 경계를 따라서 일어난다. 판구조론은 서로 다른 두 과학적 관찰로부터 시작되었는데, 20세기 초반에 인식되기 시작한 대륙표이와 1960년대 들어서 알려지기 시작한 해저확장이다. 판구조론은 1960년대 후반부터 발달하였는데, 그 후 지구과학의 혁명을 일으키며 거의 모든 과학자들에게 받아들여졌다. 이것은 화학의 주기율표, 생물학의 유전 코드의 발견, 그리고 물리학의 양자역학과 비견되는 혁명적인 이론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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