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장 문 앞에서 경비대장 나라보트와 시동은 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살로메 공주는 정원에 나와 달빛 속을 거닐고 있다. 홀린 듯 공주를 바라보는 나라보트에게 시동은 “그런 눈으로 공주를 바라보지 말라”고 경고한다. 요한의 목소리를 듣고 걸음을 멈추죠. 살로메는 자신에게 빠져 있는 경비대장 나라보트를 설득해 갇혀 있는 요한을 데려오게 한다. 요한은 살로메를 단호하게 거부하지만, 자신이 간절히 흠모하는 여인이 그처럼 다른 남자에게 욕망을 드러내자 충격을 받은 나라보트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다. 그러나 살로메는 최면에 걸린 듯 나라보트의 죽음에도 아랑곳 않고 요한에게 구애를 계속한다. 하지만 요한은 ‘당신을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갈릴리의 그분(예수)뿐’이라고 말하고는 감옥으로 돌아간다.
연회장 문 앞에서 경비대장 나라보트와 시동은 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살로메 공주는 정원에 나와 달빛 속을 거닐고 있다. 홀린 듯 공주를 바라보는 나라보트에게 시동은 “그런 눈으로 공주를 바라보지 말라”고 경고한다. 요한의 목소리를 듣고 걸음을 멈추죠. 살로메는 자신에게 빠져 있는 경비대장 나라보트를 설득해 갇혀 있는 요한을 데려오게 한다. 요한은 살로메를 단호하게 거부하지만, 자신이 간절히 흠모하는 여인이 그처럼 다른 남자에게 욕망을 드러내자 충격을 받은 나라보트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다. 그러나 살로메는 최면에 걸린 듯 나라보트의 죽음에도 아랑곳 않고 요한에게 구애를 계속한다. 하지만 요한은 ‘당신을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갈릴리의 그분(예수)뿐’이라고 말하고는 감옥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