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10년 3월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2010년 칠래 지진으로 하루의 길이가 짧아졌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강력한 지진으로 지구가 흔들리면서 지구의 자전축이 이동했고, 그로 인해 지구의 자전 속도가 빨라지며 하루의 길이가 1.26 마이크로초(1 마이크로초는 100만분의 1초)가량 짧아졌을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칠레 지진의 영향으로 지구의 자전축이 8cm 이동했으며 지구의 하루가 0.00000126초 짧아졌다 미국우주항공국(NASA) 제트 추진 연구소 리처드 그로스 박사는 최근2004년 12월 '동ㆍ서남아를 강타한 대지진과 해일로 지구의 자전 주기가 약 100만분의 3초 빨라지고 자전 축은 2.5㎝ 정도 기울었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인도양 아래의 판이 다른 판 가장자리 아래로 끼워져 지진이 일어났고, 결과적으로 지구의 반경이 작아져 이 같은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마치 피겨 스케이트 선수가 몸을 움츠려 회전 속도를 빨리 하듯 지구가 움찔하면서 도는 속도가 빨라지고 자전축도 휘청거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2010년 3월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2010년 칠래 지진으로 하루의 길이가 짧아졌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강력한 지진으로 지구가 흔들리면서 지구의 자전축이 이동했고, 그로 인해 지구의 자전 속도가 빨라지며 하루의 길이가 1.26 마이크로초(1 마이크로초는 100만분의 1초)가량 짧아졌을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칠레 지진의 영향으로 지구의 자전축이 8cm 이동했으며 지구의 하루가 0.00000126초 짧아졌다 미국우주항공국(NASA) 제트 추진 연구소 리처드 그로스 박사는 최근2004년 12월 '동ㆍ서남아를 강타한 대지진과 해일로 지구의 자전 주기가 약 100만분의 3초 빨라지고 자전 축은 2.5㎝ 정도 기울었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인도양 아래의 판이 다른 판 가장자리 아래로 끼워져 지진이 일어났고, 결과적으로 지구의 반경이 작아져 이 같은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마치 피겨 스케이트 선수가 몸을 움츠려 회전 속도를 빨리 하듯 지구가 움찔하면서 도는 속도가 빨라지고 자전축도 휘청거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천문시는 각국 천문·측지 관련 기관들이 위성 항법 장치(GPS) 등을 활용해 하루의 길이를 계산하고 이를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이 종합한다. IERS는 종합한 데이터를 평균해 지구 자전 주기를 확정한다. 그리고 원자시와 비교해 차이가 0.9초 이상이 될 경우 1초를 더하거나 뺀다. 이것이 윤초이며, 2~3년에 한 번씩 발생한다. 2009년 1월 1일에도 양(+)의 윤초가 결정됐다. 천문학자들이 계산한 바에 따르면 지구 자전주기는 10만년 마다 약 1.6초씩 늘어나 10억년 전에는 하루가 19시간 33분, 20억년 전에는 15시간 정도였으며 40억년 전에는 6시간 13분 정도에 불과했다. 실제로 40억년 전에는 달이 지구에 더 가까이 있었으므로 달의 중력이 지구에 끼치는 영향이 더 컸다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 한다. 김 박사는 '달의 조석력이 지금보다 커 지구를 더 세게 끌어당겼다면, 지구 자전주기는 6시간보다도 짧았을 것'이라며 '당시 달은 지구 주위를 더 빨리 돌아 '한 달'이 30일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분류:지진 분류: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