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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Aurora borealis in Alaska.jpg|thumb|200px|오로라. (미국 앵커리지)]] thumb|200px|right |thumb|200px|토성의 오로라. 오로라(영어: aurora)는 태양풍에 있는 대전된 입자가 대기 중에 들어오면서 생기는 광학 현상이다. 오로라는 지구의 극지방에서 보이는 밝은 빛으로서, 지구 자기장 선을 따라 극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 현상은 대전된 전하를 띤 입자인 전자, 양성자, 이온에 의해 발생한다. 오로라의 빛은 대전된 입자가 대기 중 가스 분자를 때리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지구의 양극에서 볼수 있는 오로라는, 지구의 자기력선에 따라 들어온 태양풍이 대기와 충돌할 때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꽃이 만발하면 알래스카의 여름도 끝이 난다. 앞으로 한 달쯤 지나면 오로라가 밤하늘을 가득 메운다. 그리고 또다시 극북의 아름다운 가을이 시작될 것이다. 맑은 밤하늘에 펼쳐진 오로라의 모습이 마치 커다란 커튼이 바람에 나풀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오로라는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왔다. 오로라는 주로 남극과 북극에서 볼 수 있다. 북극에서는 북극광, 남극에선 남극광 이라고 한다. 지구에서는 우주의 날씨와 태양풍은 오로라를 더 밝고 강하게 한다. 오로라는 상층 대기에 있는 원자와 대기권 외곽에 있는 에너지를 띤 입자(전자나 양성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된다. 오로라는 태양의 전기 입자가 자석 성질을 가진 지구의 극지방 주변을 둘러싸면서 생긴 자기 에너지의 띠이다.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플라즈마)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 분자와 반응하여 빛을 내는 현상인 오로라는 자극(磁極)에 가까운 북반구와 남반구의 고위도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지구의 오로라는 태양에서 지구로 부딪히는 전하를 띤 입자가 지구를 보호하는 자기장과 충돌하여 지상으로 떨어지지 않고 극지역의 경계지역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이곳에서 각 극지역 주변에서 대기에서 전자가 쏟아져 들어와 충돌하면서 빛을 일으킨다. 북극광(혹은 오로라)은 태양풍이 지구의 자기장(반 알렌대)과 충돌하면서 대규모로 발생하는 전자기 현상이다. 체렌코프 복사가 일어나는 것은 대기권으로 진입할 때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오로라는 태양풍의 체렌코프 복사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오로라가 가장 자주 보이는 곳은 남북 양극 지방의 지구 자기 위도 65∼70℃의 범위로서 이 지역을 오로라대(auroral zone)라고 한다. 오로라대보다 고위도(극관 지역)나 저위도에서의 출현 빈도는 감소한다. 출현하는 위도는 지방시에 따라 다르며, 야간에는 65∼70˚에 많으며 주간에는 75∼80˚로 위도가 높아진다. 이렇게 오로라의 출현이 지방시에 따라 위도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오로라 출현대(지구를 극지의 상공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동시에 오로라가 보이는 영역)를 오로라대와 구별해서 오로라 오벌(aurora oval)이라고 한다. 일련의 오로라 오벌은 대개 2종류의 오로라로 구성되는데, 주간에서 저녁을 거쳐 심야에 이르는 시간에는 커튼형 오로라이고, 그 이후 아침까지의 반은 주로 맥동성 오로라로 엷은 배경을 동반한다. 과거에는 관측장치의 감도부족으로 인해서 맥동성 오로라를 충분히 관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희미한 부정형 오로라라고 했었다. 오로라가 나타나는 높이는 지상 약 80∼수백㎞의 초고층 대기 중인데, 극관글로 오로라가 지상 80∼100㎞, 중위도 오로라는 평균적으로 더욱 높아서 지상 300∼600㎞ 등으로 종류에 따라 고도가 다르다. 또 오로라대형 오로라는 출현시간, 위도 및 종류에 따라 고도가 변화한다. 일반적으로 주간에 고위도에서 출현하는 커튼형 오로라는 백수십∼수백㎞로 높지만, 저녁때부터 심야까지는 점차 하강해서 100∼백수십㎞가 된다. 심야에서 아침까지의 오로라는 주로 맥동성 오로라로서 높이가 커튼형보다 낮아서 90∼100㎞ 정도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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