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련 역은 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상하이의 유명 가수를 꿈꾸는 가수 지망생이자 정태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간직한 인물이다. 가수지망생이자 훗날 상하이의 유명 가수가 된다. 어릴 때부터 가족처럼 자란 정태와 청아 남매를 살뜰히 챙긴다. 정태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이면서도, 가야를 향한 정태의 마음을 정태보다도 먼저 눈치 채고 마음 아파한다. 경성 레코드사의 음반 판매와 가수 섭외를 담당하고 있는 수옥을 만나서 상하이 유명 가수의 반열에 오른다. 수옥의 구애를 받고 흔들리던 찰나에 정태와의 재회로 두 남자 사이에서 팽팽한 갈등을 겪는다. 신정태(김현중 분)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김옥련(진세연 분)이다. 가족과도 같다. 여동생 청아가 그렇게 사라지고 그녀는 신정태에게 여동생 대신이기도 했다. 가장 힘들고 외로울 때 항상 가장 가까이에서 그를 지켜주었다. 의무감과도 같다. 절대 자신은 김옥련을 배신해서는 안된다. 다만 그보다 더 우선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김옥련을 슬프게 만든다.
김옥련 역은 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상하이의 유명 가수를 꿈꾸는 가수 지망생이자 정태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간직한 인물이다. 가수지망생이자 훗날 상하이의 유명 가수가 된다. 어릴 때부터 가족처럼 자란 정태와 청아 남매를 살뜰히 챙긴다. 정태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이면서도, 가야를 향한 정태의 마음을 정태보다도 먼저 눈치 채고 마음 아파한다. 경성 레코드사의 음반 판매와 가수 섭외를 담당하고 있는 수옥을 만나서 상하이 유명 가수의 반열에 오른다. 수옥의 구애를 받고 흔들리던 찰나에 정태와의 재회로 두 남자 사이에서 팽팽한 갈등을 겪는다. 신정태(김현중 분)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김옥련(진세연 분)이다. 가족과도 같다. 여동생 청아가 그렇게 사라지고 그녀는 신정태에게 여동생 대신이기도 했다. 가장 힘들고 외로울 때 항상 가장 가까이에서 그를 지켜주었다. 의무감과도 같다. 절대 자신은 김옥련을 배신해서는 안된다. 다만 그보다 더 우선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김옥련을 슬프게 만든다. 김옥련에게는 신정태가 전부다. 오로지 신정태만이 있을 뿐이다. 무엇이든 양보할 수 있다. 어떤 것이든 기꺼이 희생할 수 있다. 그러나 신정태에게는 아니다. 한때 가야와 열병과도 같은 첫사랑에 빠지기도 했었다. 지금은 갑자기 사라져버린 여동생 청아를 찾는 일이 더 중요하다. 도비패의 일원으로서 해야 하는 일들도 있다. 아무때나 사라지고 모르는 곳에서 상처투성이가 되어 돌아온다. 마냥 걱정하며 기다릴 뿐이다. 김옥련의 마음은 그렇게 일방적이다. 생일이라고 단단히 다짐까지 받아놓았건만 결국 신정태는 약속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다. 알고 있었다. 신정태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신을 향한 호의가 그러나 사랑과는 상당히 다른 감정이라는 것 역시. 그래서 불안했다. 외사랑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 집착하고 확인받고 싶어했다. 그래서 쉽게 흔들린다. 상처 입고 만다. 역시나 혼자만의 사랑이었구나. 보답받지 못할 사랑이 그녀를 지치게 만든다. 그런 빈틈을 그녀의 또 다른 꿈인 가수를 이용해 김수옥(김재욱 분)이 파고든다. 그 순간에도 신정태는 자기가 먼저 약속하고도 더 중요한 일을 쫓아 다른 곳을 헤매고 있었다. 그를 위한 함정이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