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 혈구 생성 또는 조혈(hematopoiesis, hemopoiesis)는 혈액에 필요한 세포 성분이 계속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혈구는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의 3종류로 분류된다. 이중에서 백혈구는 과립성 백혈구·림프구·단핵 백혈구 등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혈구는 혈액 자체에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주로 뼈의 골수 등 특별한 혈액 생성 기관에서 만들어 진다. 성인의 경우에는 골수에서 모든 적혈구와 혈소판, 그리고 60~70%의 백혈구가 생성된다. 림프 조직, 특히 흉선·비장·림프절들은 림프구(백혈구의 20~30% 차지)를 만들어내고, 비장·간·림프절 및 다른 기관의 세망내피계는 단핵백혈구(백혈구의 4~8%)를 생성한다. 완전한 세포라기보다는 작은 세포물질인 혈소판은 골수의 거대 세포의 세포질 일부에서 생성된다. 인간의 배아에서 혈액 생성이 처음으로 일어나는 곳은 난황 주머니이다. 배아 후반기에는 간이 주로 적혈구를 생성하는 기관이 된다. 그러나 곧 골수가 이 일을 대신하고 성인이 되면 오로지 골수에서만 적혈구와 과립성백혈구가 생성된다. 적혈구와 백혈구는 어떤 형태의 혈구로도 발달할 수 있는 원시 세포에서 일련의 복잡하고 연속적인 변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전구체 세포란 어떤 종류의 혈구를 형성할 수 있는 단계까지 자란 간세포(stem cell)를 말한다. 정상 성인의 경우 1주일에 0.5l가량의 혈액에 해당하는 적혈구가 골수에서 생성된다. 신체 내의 적혈구의 거의 1%가량은 매일 생성되며, 적혈구 생성과 노화된 적혈구를 순환에서 제거하는 과정은 균형이 잘 유지된다. 혈구 생성 비율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에 2,000억 개의 적혈구, 100억 개의 백혈구, 4,000억 개의 혈소판이 생성된다. 파슬리에는 철분함량이 많아서 정혈 및 조혈작용을 하고 엽록소가 풍부하여 빈혈과 적혈구 조성에 유효하다. 분류:조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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