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국(辰國)은 삼한 각 부족 국가의 명칭이 생기기 이전에 있었으리라고 추정되는 목지국 진왕(辰王) 세력하의 부족 연맹체이다. 기원전 4세기에서 3세기 무렵부터 금속문화가 한강 이남으로 전파되면서 남한의 원시 사회가 붕괴되고 새로운 정치적 사회가 성립되었는데, 이를 진국이라 한다. 위만조선이 대동강 유역에 웅거할 때 진국은 금속문화의 수용을 위하여 한(漢)과 통교하고자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그러나 준왕(準王)을 비롯하여 고조선 지방으로부터 다수의 유이민(流移民)이 밀려오고, 한의 4군 설치 후 금속문화가 광범하게 전파됨에 따라 사회적 변화가 싹텄다. 이들 유이민은 토착사회와 결합하여 점차 세력을 키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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