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조는 무대의 딸 영아다. 영아는 아버지의 복수를 한다. 소조라는 여자는 실은 독약먹고 죽임을 당한 무대의 딸 영아 이고 무송의 조카이다. 그날의 한을 가슴에 묻고 관기(官妓)의 몸이 되어 깊은 수렁 속에 온몸을 던지는 여인! 아버지인 무대의 복수를 위해 서문경에게 순결을 바친다. 서문경은 국주 앞에서 좀 머뭇거리더니 그냥 지나쳐 버린다. 국주는 온몸에서 맥이 탁 풀린다. 홍아각으로 들어가 관기 신분으로 전옥 대감인 서문경의 몸종 노릇을 하게 되었다. 다른 관기들과 별도로 국주는 서문경의 거처 바로 옆에 붙어있는 작은 방 하나를 혼자서 쓰게 되었다. 서문경은 국주에게 소조라는 기명(妓名)을 지어주기까지 했으나, 어찌 된 셈인지 그녀를 침실로 불러들이질 않았다. 다른 일곱 처녀부터 차례차례 즐긴 다음, 마지막으로 데리고 놀 모양이었다. 거의 느껴지지 않는 듯 그녀는 조그마한 입을 따딱 벌리며 마음껏 교성을 내질렀다. 이회전을 마치고, 서문경은 소조에게 한번 더 원하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뜻밖에도 소조는, “예” 하고 서슴없이 대답했다.
소조는 무대의 딸 영아다. 영아는 아버지의 복수를 한다. 소조라는 여자는 실은 독약먹고 죽임을 당한 무대의 딸 영아 이고 무송의 조카이다. 그날의 한을 가슴에 묻고 관기(官妓)의 몸이 되어 깊은 수렁 속에 온몸을 던지는 여인! 아버지인 무대의 복수를 위해 서문경에게 순결을 바친다. 서문경은 국주 앞에서 좀 머뭇거리더니 그냥 지나쳐 버린다. 국주는 온몸에서 맥이 탁 풀린다. 홍아각으로 들어가 관기 신분으로 전옥 대감인 서문경의 몸종 노릇을 하게 되었다. 다른 관기들과 별도로 국주는 서문경의 거처 바로 옆에 붙어있는 작은 방 하나를 혼자서 쓰게 되었다. 서문경은 국주에게 소조라는 기명(妓名)을 지어주기까지 했으나, 어찌 된 셈인지 그녀를 침실로 불러들이질 않았다. 다른 일곱 처녀부터 차례차례 즐긴 다음, 마지막으로 데리고 놀 모양이었다. 거의 느껴지지 않는 듯 그녀는 조그마한 입을 따딱 벌리며 마음껏 교성을 내질렀다. 이회전을 마치고, 서문경은 소조에게 한번 더 원하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뜻밖에도 소조는, “예” 하고 서슴없이 대답했다. 소조는 미약을 손에 넣어 서문경이를 유혹해서 미약 막 먹여서 서문경이를 죽인다. 서문경은 결국 소조라는 관기에게 서른 세 살의 나이로 죽게 된다. 분류:금병매 분류:무대 분류:소조 분류:국주 분류:관기 분류:영아 분류:미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