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디에이터급 스타디스트로이어는 제국이 운용한 전함이다. 약 500미터 길이로 스타디스트로이어 중에서 작은 축에 속하던 이 함급은 브로드사이드급 순양함을 연상시키는 기본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하단 부분에 돌출된 부위는 주 반응로를 보호하는 용도 외에도 여러 함포를 탑재하는 데 사용되었다. 글레디에이터는 두개의 주 엔진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외에 추가로 예비 엔진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원래 글레디에이터급은 공화국의 빅토리급 스타디스트로이어의 호위함으로 운용될 목적으로 왈렉스 블리젝스가 렌딜리 스타드라이브(RS)에서 설계한 것이었다. 그러나 최종 설계가 마무리 되기 전에 클론 전쟁이 끝나버렸고, 빅토리급이 은하 제국의 주력함 경쟁에서 밀려나자 RS는 설계를 쿠앗 드라이브 야드(KDY)에 넘겨버렸다. KDY는 함선의 운용 방향을 장거리 초계함으로 변경했다. 지역 해적단이나 행성 방위군 등은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병력과 전투기, 화력을 탑재하고 은하계의 변방 행성계들을 도는 것이었다. 그러나 저항군의 우주군이 점차 세력을 키우자 글레디에이터 같은 작은 제국 전함은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글레디에이터급 스타디스트로이어는 제국이 운용한 전함이다. 약 500미터 길이로 스타디스트로이어 중에서 작은 축에 속하던 이 함급은 브로드사이드급 순양함을 연상시키는 기본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하단 부분에 돌출된 부위는 주 반응로를 보호하는 용도 외에도 여러 함포를 탑재하는 데 사용되었다. 글레디에이터는 두개의 주 엔진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외에 추가로 예비 엔진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글레디에이터급은 대 기함용 어뢰와 충격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튜브, 그리고 터보레이저 포대를 주 무장으로 삼았다. 어뢰의 장전은 함선의 깊숙한 부분에서 이루어졌는데, 자동화된 시스템이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운반되는 포탄을 장전하는 식이었다. 이 과정은 컨베이어 벨트 옆에 위치한 콘솔을 통해 제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함급에서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 격납고에 있었다. 글레디에이터는 넓직한 격납 공간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입구는 선수 부분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글레디에이터급은 브로드사이드급처럼 선수의 골격이 두개로 나눠진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격납고의 입구는 한번에 여러 전투기들이 뜨고 내릴 수 있을 정도로 넓었으며, 24기의 전투기를 탑재한 상태로 주로 상대적으로 작은 전장에 투입됐다. 원래 글레디에이터급은 공화국의 빅토리급 스타디스트로이어의 호위함으로 운용될 목적으로 왈렉스 블리젝스가 렌딜리 스타드라이브(RS)에서 설계한 것이었다. 그러나 최종 설계가 마무리 되기 전에 클론 전쟁이 끝나버렸고, 빅토리급이 은하 제국의 주력함 경쟁에서 밀려나자 RS는 설계를 쿠앗 드라이브 야드(KDY)에 넘겨버렸다. KDY는 함선의 운용 방향을 장거리 초계함으로 변경했다. 지역 해적단이나 행성 방위군 등은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병력과 전투기, 화력을 탑재하고 은하계의 변방 행성계들을 도는 것이었다. 그러나 저항군의 우주군이 점차 세력을 키우자 글레디에이터 같은 작은 제국 전함은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