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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도(蘇塗)는 고조선의 성역이였다. 신채호 선생은 수두라 불렀고 신단(神壇)이라는 뜻이라 했다. 고조선의 단군 왕검이 제사와 정치를 모두 주관한 제정일치적 존재였다. 그 만큼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뜻이다. 제사를 주관하게 했는데 이를 천군(天君)이라 했고 그 제단을 소도(蘇途)라고 했다. 소도 제천은 첫째 화를 당하면 이웃을 위하여 함께 힘쓰고(책화선린責禍善隣), 둘째 있는 자와 없는 자가 서로 돕는다(有無相資). 수목 신앙은 삼한의 소도 신앙, 고조선의 단군 신화, 고구려, 백제, 신라에 이르기까지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도의 솟대에서 보면 나무 또는 돌탑의 신령이 그 영역의 이미지화를 한다. 솟대는 삼한시대(三韓時代) 제의가 행해지던 소도(蘇塗)에서 발전했다. 마한의 문화에서도 삼한이라는 큰 틀 안에서 천군(天君)이 다스리는 별읍(別邑)인 소도(蘇塗)가 존재한다. 소도란 고조선 때도 죄인이 도망가면 잡을수 없는 제사장의 신성한 지역으로, 소도(성역)를 훼손하는 자는 가두어 둔다. <한단고기>에 따르면 소도(蘇塗)의 옆에 반드시 경당이라는 집을 세워 아직 결혼하지 않은 젊은이들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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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 소도(蘇塗)는 고조선의 성역이였다. 신채호 선생은 수두라 불렀고 신단(神壇)이라는 뜻이라 했다. 고조선의 단군 왕검이 제사와 정치를 모두 주관한 제정일치적 존재였다. 그 만큼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뜻이다. 제사를 주관하게 했는데 이를 천군(天君)이라 했고 그 제단을 소도(蘇途)라고 했다. 소도 제천은 첫째 화를 당하면 이웃을 위하여 함께 힘쓰고(책화선린責禍善隣), 둘째 있는 자와 없는 자가 서로 돕는다(有無相資). 수목 신앙은 삼한의 소도 신앙, 고조선의 단군 신화, 고구려, 백제, 신라에 이르기까지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도의 솟대에서 보면 나무 또는 돌탑의 신령이 그 영역의 이미지화를 한다. 솟대는 삼한시대(三韓時代) 제의가 행해지던 소도(蘇塗)에서 발전했다. 마한의 문화에서도 삼한이라는 큰 틀 안에서 천군(天君)이 다스리는 별읍(別邑)인 소도(蘇塗)가 존재한다. 소도란 고조선 때도 죄인이 도망가면 잡을수 없는 제사장의 신성한 지역으로, 소도(성역)를 훼손하는 자는 가두어 둔다. <한단고기>에 따르면 소도(蘇塗)의 옆에 반드시 경당이라는 집을 세워 아직 결혼하지 않은 젊은이들을 교육했다. 삼성궁은 묵계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33만㎡의 터에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한 것이다. 삼성궁(三聖宮)은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한 곳이며,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기 때문에 삼성궁이라한다. 남아메리카 페루의 마추픽추는 종교적 중심지로서 고대 한반도 삼한의 별읍인 소도(蘇塗)와 같은 기능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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