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년에 후조의 석호가 죽자 석륵의 양자 석민이 경쟁자를 제거하고 즉위했다. 석민은 이후 염민이란 이름으로 즉위하여 염위(염魏)를 세웠으나 워낙 단명한 왕조라 16국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후조는 351년에 완전히 멸망했다. 염민이 세운 위나라는 이민족에 대한 복수를 감행하였고 다수의 한인이 갈족을 상대로 대량의 학살을 자행하였다. 그때 요동에 근거지를 둔 모용부가 모용광을 중심으로 전연(前燕)을 세우고, 위나라의 혼란을 틈타 중원에 진출하였다. 전연군은 염위군에 연승을 거둬 352년에 염민을 사로잡아 죽였다.
349년에 후조의 석호가 죽자 석륵의 양자 석민이 경쟁자를 제거하고 즉위했다. 석민은 이후 염민이란 이름으로 즉위하여 염위(염魏)를 세웠으나 워낙 단명한 왕조라 16국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후조는 351년에 완전히 멸망했다. 염민이 세운 위나라는 이민족에 대한 복수를 감행하였고 다수의 한인이 갈족을 상대로 대량의 학살을 자행하였다. 그때 요동에 근거지를 둔 모용부가 모용광을 중심으로 전연(前燕)을 세우고, 위나라의 혼란을 틈타 중원에 진출하였다. 전연군은 염위군에 연승을 거둬 352년에 염민을 사로잡아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