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아하는 이집트 제1왕조의 파라오이다. 호르-아하('싸우는 매')는 호루스 이름이며, 네브티 이름은 '멘'이다. 기원전 31세기 중엽에 통치하였다. 나르메르 혹은 메네스는 상하 이집트를 통일한 첫 파라오였다. 그리고 호르-아하는 그의 아들로 여겨진다. 선왕과 달리 호르-아하는 와제트 여신과 네크베트 여신을 나타네는 네브티 이름을 가졌다. 이는 전대 왕과 달리 통일왕조가 확실하게 수립되었음을 뜻한다. 아비도스의 목판에 따르면, 호르-아하는 통치 기간 동안 먼 곳을 원정하기도 했고, 누비아의 반란을 진압하기도 했다. 또한 나일강 삼각주에 자리잡은 사이스에서 전쟁의 여신 네이트를 위한 신전을 건립하였다. 마네토에 의하면 호르-아하는 62년간 통치했으며, 세트 신의 현신인 하마에 받혀 죽었다고 한다. 그의 뒤는 제르가 계승하였다.
호르-아하는 이집트 제1왕조의 파라오이다. 호르-아하('싸우는 매')는 호루스 이름이며, 네브티 이름은 '멘'이다. 기원전 31세기 중엽에 통치하였다. 나르메르 혹은 메네스는 상하 이집트를 통일한 첫 파라오였다. 그리고 호르-아하는 그의 아들로 여겨진다. 선왕과 달리 호르-아하는 와제트 여신과 네크베트 여신을 나타네는 네브티 이름을 가졌다. 이는 전대 왕과 달리 통일왕조가 확실하게 수립되었음을 뜻한다. 아비도스의 목판에 따르면, 호르-아하는 통치 기간 동안 먼 곳을 원정하기도 했고, 누비아의 반란을 진압하기도 했다. 또한 나일강 삼각주에 자리잡은 사이스에서 전쟁의 여신 네이트를 위한 신전을 건립하였다. 마네토에 의하면 호르-아하는 62년간 통치했으며, 세트 신의 현신인 하마에 받혀 죽었다고 한다. 그의 뒤는 제르가 계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