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房子/幫子)는 고려 시대에, 중국의 사신과 그 수행원이 머무는 사관(使館)에 속하여 허드렛일을 맡아보던 잡직이다. 조선 시대에, 지방의 관아에서 심부름하던 남자 하인이다. 경방자[京房子]는 계수주인(界首主人)이나 경저리가 관할 지방 관아에 보내는 공문 따위를 전달하던 하인이다. 도방자[都房子]는 방자의 우두머리. 2011년 영화 춘향전에서 춘향이는 이몽룡의 몸종인 방자와 사랑에 빠진다. 난데없이 방자가 주인공이 돼버려 영화명도 ‘방자전’이다. 배비장전에서 배비장은 방자를 사이에 넣어 애랑이 차려주는 음식상을 받아 먹고서, 애랑을 잊지 못하여 마음의 병이 들게 되었다. 상사병이 난 배비장은 방자의 주선으로 애랑과 만나기로 한다. 배비장이 애랑과 방자의 계교에 빠져 온갖 곤욕을 치른 뒤에 정의현감(旌義縣監)이라는 관직에 오르는 것으로 끝이 난다. 분류:춘향전 분류:방혈 분류:배비장전
방자(房子/幫子)는 고려 시대에, 중국의 사신과 그 수행원이 머무는 사관(使館)에 속하여 허드렛일을 맡아보던 잡직이다. 조선 시대에, 지방의 관아에서 심부름하던 남자 하인이다. 경방자[京房子]는 계수주인(界首主人)이나 경저리가 관할 지방 관아에 보내는 공문 따위를 전달하던 하인이다. 도방자[都房子]는 방자의 우두머리. 2011년 영화 춘향전에서 춘향이는 이몽룡의 몸종인 방자와 사랑에 빠진다. 난데없이 방자가 주인공이 돼버려 영화명도 ‘방자전’이다. 배비장전에서 배비장은 방자를 사이에 넣어 애랑이 차려주는 음식상을 받아 먹고서, 애랑을 잊지 못하여 마음의 병이 들게 되었다. 상사병이 난 배비장은 방자의 주선으로 애랑과 만나기로 한다. 배비장이 애랑과 방자의 계교에 빠져 온갖 곤욕을 치른 뒤에 정의현감(旌義縣監)이라는 관직에 오르는 것으로 끝이 난다. 분류:춘향전 분류:방혈 분류:배비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