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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미노는 품질에, 스파르티는 빠른 생산속도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어느 쪽이 나은지는 사람마다 의견 다를 수밖에 없고, 다만 카미노 시설은 클론전쟁 이후 거의 아작이 나다시피 했고, 스파르티 시설에 비해 좀더 고도의 기술력과 긴 시간을 요하기 때문에, 클론이란 개념이 무언가 비밀스러우면서도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반정부 음모의 소잿거리 비슷하게 되어버린 ABY 시대에 들어서는 카미노 클론은 반쯤은 그저 전설로만 남았을 뿐이다. 스파르티 시스템은 도르스크 시리즈로 대표되는 코미트 족의 클론 기술에 기반하고 있는데, 이 계열 클로닝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속성 배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통상적인 제작기간을 비교해볼때, 카미노 클론은 개체당 10년이 걸리는 데 반해 스파르티 클론은 1년이 걸리니까, 이것부터 우선 10대 1. 클론의 정신적 문제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스파르티 클론은 최대 4~5년이면 충분하고, 정신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클로닝의 경우에는 쓰론의 예에서 볼 수 있듯 21일이면 1개체의 완전한 성장이 가능하다. 카미노 클론도 마찬가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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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 카미노는 품질에, 스파르티는 빠른 생산속도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어느 쪽이 나은지는 사람마다 의견 다를 수밖에 없고, 다만 카미노 시설은 클론전쟁 이후 거의 아작이 나다시피 했고, 스파르티 시설에 비해 좀더 고도의 기술력과 긴 시간을 요하기 때문에, 클론이란 개념이 무언가 비밀스러우면서도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반정부 음모의 소잿거리 비슷하게 되어버린 ABY 시대에 들어서는 카미노 클론은 반쯤은 그저 전설로만 남았을 뿐이다. 스파르티 시스템은 도르스크 시리즈로 대표되는 코미트 족의 클론 기술에 기반하고 있는데, 이 계열 클로닝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속성 배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통상적인 제작기간을 비교해볼때, 카미노 클론은 개체당 10년이 걸리는 데 반해 스파르티 클론은 1년이 걸리니까, 이것부터 우선 10대 1. 클론의 정신적 문제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스파르티 클론은 최대 4~5년이면 충분하고, 정신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클로닝의 경우에는 쓰론의 예에서 볼 수 있듯 21일이면 1개체의 완전한 성장이 가능하다. 카미노 클론도 마찬가지지만. 이런 장점 덕분에, 비록 1) 스파르티 시스템의 대부분이 소재하고 있던 카타오가 전투에 휘말려 상당수의 스파르티 실린더가 붕괴되었다. 2)스파르티 시스템 자체가 갖는 약점 3) 카미노의 견제 등으로, 클론 전쟁 중에 스파르티 클론이 대량운용되는 일은 없었지만, 공화국은 급격히 확산되는 전역에 따라가지 못하는 카미노 클론에 대한 보조 대책으로 이들 스파르티 클론을 투입하기도 하였다. 다만, 이런 경우 그런 스파르티 클론들은 대부분 악명높은 정신적 문제에 시달렸기 때문에 주로 < 한번 쓰고 버리는 > 용도로 사용한 것 같다고. 카미노 클론은 이에 반해, 제작기간은 오래 걸릴지 몰라도, 각종 유전자 조작을 통한 신체적 기능의 향상이 가능하며 정신적 통제 기능이 월등히 우수하다는 장점, 그리고 클론에 대하여 실시한 차원높은 훈련 프로그램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스파르티 클론이 속성교육을 통해 당장의 전투력은 카미노 클론에 필적할지 몰라도, 전투에 있어서 테크닉 못지 않게 중요한 정신 무장 내지는 경험 문제에 있어서는 카미노 클론에 미치지 못했던 것도 그 때문이고, 스파르티 클론들이 쓰론이나 그에 준하는 카리스마적인 리더쉽이 없는 상태에서 싱겁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에 비해, 카미노 클론들이 보여준 높은 자율성과 효율성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왜 팰퍼틴은 이런 장점들을 무시하고 굳이 스파르티 실린더를 선택했는가. 물론 작외 배경으로 따지면 티모시 잰 때문이지만(.....), 황제가 클론을 필요로 한 이유가 스파르티 실린더에 더 부합했기 때문이다. 요컨대, 황제에게는 '몸', 자기 영혼을 담을 그릇 같은 것이 중요하지, 그 몸에 담기는 정신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던 것, 게다가 츠바오스가 대표적인 예겠지만, 팰퍼틴은 다크 제다이 종복을 만들 때도 그들의 정신적 문제 따위는 별로 고려하지 않았다. 애당초 그저 미끼로 써먹기 위해 만들었거나, 아니면 자기가 다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는데, 그런 그에게 있어 별의별 기능을 다 갖다 붙이는 카미노 클론 기술은 좀 불필요하게 느껴졌을 게다. 핸드폰은 통화만 빵빵 잘 터지면 된다고 하는 사람한테 최신 애니콜 뭐 이런 거 줘봐라, 그 기능 몇 프로나 쓰려 하겠나. 모구카이 그림자 군단 내지는 쓰론의 클론 군단 역시 마찬가지, 여기서의 문제는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많이 생산할 수 있느냐였다. 카미노 클론에 비해 간단히, 그리고 빨리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스파르티 클론의 강점이었으니만큼 그 강점을 최대한 살리려 했던 것이라 하겠다. 요컨대 질보다는 양, 그리고 시간. 쓰론의 경우에는 이살라미리를 동원해서 스파르티 클론이 갖는 약점도 없애버렸다고는 하지만, 카미노 클론이 지닌 그 높은 자율성과 테크닉은 따라가지 못했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카미노 클론이나 스파르티 클론 외에도, 고대 제다이 기사단 역시 드로이드들에 의해 주도되는 독자적인 클론 기술을 보유했던 것 같은데, 단투인에서 발견된 제다이 인클레이브의 유적에서 일부 그 기술이 재생되어 만들어졌던 것이 바로 이 친구다.다스 베이더 같다. 어둠의 예언자들이 만들었던 다스 몰 클론도 아마 이런 류의 기술의 연장선상에 있었던 것 같은데, 하여간 질적으로는 스파르티 클론만도 못한 게 이 계열이다. 아무튼 수천년도 더 된 구식 기술이니까. 스파르티 클론의 질적 문제에 있어서 흥미로운 뒷얘기가 하나 더 있는데, 프리퀄 제작 당시 제시되었던 클론전쟁에 대한 여러 기안들 중에 분리주의자들이 사용하는 스파르티 클론 군대 vs 공화국의 카미노 클론 군대라는 구도도 있었다고 하니까, 아마 B-1 정도를 의도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티모시를 어디까지 죽이려 했느냐-_-). 분류:클론 분류:카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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