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 신(韓王 信, ? ~ 기원전 196년)은 회음후 한신과 이름이 같아 구별하기 위해 한왕 신으로 일컫고 있다. 한왕 신은 한나라 양왕(襄王)의 후손으로 전한 고조 유방을 도와 천하를 평정하여 한나라의 고조는 그를 공한왕에 봉하였다. 한나라가 중국을 통일할 무렵, 한나라의 북방의 흉노는 모돈 선우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오르도스 지역의 백양과 누번을 병합하는 등, 한나라를 위협하였다. 이에 고조는 한왕 신을 북방에 배치하여 흉노를 견제하게 하였다. 하지만 한왕 신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흉노를 제압하기 어렵다고 판단, 흉노와의 화친을 추구한다. 하지만 고조는 이것이 반란이 아닌가 의심하여 책망하였고, 결국 그는 흉노로 투항하게 된다. 이후 한왕 신은 기원전 196년 한나라와의 전투에서 잡혀 죽게 된다. 그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한영(韓婴)과 한두당(韓颓当)이다.
한왕 신(韓王 信, ? ~ 기원전 196년)은 회음후 한신과 이름이 같아 구별하기 위해 한왕 신으로 일컫고 있다. 한왕 신은 한나라 양왕(襄王)의 후손으로 전한 고조 유방을 도와 천하를 평정하여 한나라의 고조는 그를 공한왕에 봉하였다. 한나라가 중국을 통일할 무렵, 한나라의 북방의 흉노는 모돈 선우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오르도스 지역의 백양과 누번을 병합하는 등, 한나라를 위협하였다. 이에 고조는 한왕 신을 북방에 배치하여 흉노를 견제하게 하였다. 하지만 한왕 신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흉노를 제압하기 어렵다고 판단, 흉노와의 화친을 추구한다. 하지만 고조는 이것이 반란이 아닌가 의심하여 책망하였고, 결국 그는 흉노로 투항하게 된다. 이후 한왕 신은 기원전 196년 한나라와의 전투에서 잡혀 죽게 된다. 그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한영(韓婴)과 한두당(韓颓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