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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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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왕(來旺)은 금병매에서 서문경의 하인이다. 강남의 직물을 사들이는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 뒤에 서문경의 책략으로 향리로 추방된다. 내왕이는 반금련이가 지독한 음녀(淫女)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터이라, 마치 한밤중에 그녀에게 수작을 걸려는 사내처럼 목소리에 수컷 냄새를 물씬 풍기며 불렀던 것이다. 서문경은 몰래 내왕의 처를 범하였다. 하인 내왕(來旺)의 며느리 송혜련(宋惠蓮)과 사통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내왕의 아들이 술에 취해 서문경을 죽이겠노라 떠벌린다. 서문경은 내왕이 처인 송혜련을 취하기 위해 모함을 하여 내왕이를 귀양 보낸다. 무송과 내왕이 탈출해서 다시 청하현으로 돌아와서, 어둠에 묻힌 거리를 무송와 내왕이는 묵묵히 서문경의 집을 향해 잰걸음을 쳤다. 무송과 내왕이가 침입했던 그날 밤 서문경은 왕육아의 집에서 잤었다. 맹주 땅으로 유형(流刑)을 간 죄수 무송이 같은 유형수인 내왕이라는 자와 그곳에서 탈주하여 청하현으로 잠입해와서 일 밤에 산동제형소 서문경 전옥의 사저에 침입하여 반금련 부인을 살해하고 도주하였다. 1. * 넘겨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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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왕(來旺)은 금병매에서 서문경의 하인이다. 강남의 직물을 사들이는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 뒤에 서문경의 책략으로 향리로 추방된다. 내왕이는 반금련이가 지독한 음녀(淫女)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터이라, 마치 한밤중에 그녀에게 수작을 걸려는 사내처럼 목소리에 수컷 냄새를 물씬 풍기며 불렀던 것이다. 서문경은 몰래 내왕의 처를 범하였다. 하인 내왕(來旺)의 며느리 송혜련(宋惠蓮)과 사통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내왕의 아들이 술에 취해 서문경을 죽이겠노라 떠벌린다. 서문경은 내왕이 처인 송혜련을 취하기 위해 모함을 하여 내왕이를 귀양 보낸다. 무송과 내왕이 탈출해서 다시 청하현으로 돌아와서, 어둠에 묻힌 거리를 무송와 내왕이는 묵묵히 서문경의 집을 향해 잰걸음을 쳤다. 무송과 내왕이가 침입했던 그날 밤 서문경은 왕육아의 집에서 잤었다. 맹주 땅으로 유형(流刑)을 간 죄수 무송이 같은 유형수인 내왕이라는 자와 그곳에서 탈주하여 청하현으로 잠입해와서 일 밤에 산동제형소 서문경 전옥의 사저에 침입하여 반금련 부인을 살해하고 도주하였다. 1. * 넘겨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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