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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켄스 햄너(Kenth Hamner,43 ABY ~ ?)는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 루크 스카이워커가 제이센 솔로의 전횡과 발린 혼을 비롯한 젊은 제다이 기사들의 난동에 책임을 지고 추방형을 선고받은 후, 그랜드 마스터를 대리하여 기사단을 이끄는 동시에 최고 평의회를 주재하는 역할이다. 제다이 기사로서의 지명도는 코란이나 캠, 킵 듀론 등이 한 수 위였지만, 켄스는 일단 신공화국 군인으로서의 경력도 있기 때문에 유우잔봉 전쟁 종전시에 이미 루크가 자신의 부재시 자신을 대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둔 바 있다. 켄스의 경우에는 작중에서의 캐릭터는 꽤 희미한 편이라고는 해도, 정치적으로 술수를 부리는 것이 어쩐지 팰퍼타인과 비슷한데다, 범상찮은 루머가 붙어다니는 인물이다. 사바 세바타인은 며느리에 손주까지 본 할망이 다 늙어서 욕본다는 생각밖에는 안 들고, 이번 NJO 봉기-_-는 현지에서도 의견이 심하게 갈리는 편인데, 어떤 일이 있어도 제다이와 공화국의 결속은 깨뜨릴 수 없다는 켄스의 입장과, 그 공화국이 웬 미친년 때문에 제국이 되는 판에 그걸 내버려두자는 거냐는 마스터들의 입장은 사실 어느 쪽이 옳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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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켄스 햄너(Kenth Hamner,43 ABY ~ ?)는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 루크 스카이워커가 제이센 솔로의 전횡과 발린 혼을 비롯한 젊은 제다이 기사들의 난동에 책임을 지고 추방형을 선고받은 후, 그랜드 마스터를 대리하여 기사단을 이끄는 동시에 최고 평의회를 주재하는 역할이다. 제다이 기사로서의 지명도는 코란이나 캠, 킵 듀론 등이 한 수 위였지만, 켄스는 일단 신공화국 군인으로서의 경력도 있기 때문에 유우잔봉 전쟁 종전시에 이미 루크가 자신의 부재시 자신을 대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둔 바 있다. 켄스의 경우에는 작중에서의 캐릭터는 꽤 희미한 편이라고는 해도, 정치적으로 술수를 부리는 것이 어쩐지 팰퍼타인과 비슷한데다, 범상찮은 루머가 붙어다니는 인물이다. 사바 세바타인은 며느리에 손주까지 본 할망이 다 늙어서 욕본다는 생각밖에는 안 들고, 이번 NJO 봉기-_-는 현지에서도 의견이 심하게 갈리는 편인데, 어떤 일이 있어도 제다이와 공화국의 결속은 깨뜨릴 수 없다는 켄스의 입장과, 그 공화국이 웬 미친년 때문에 제국이 되는 판에 그걸 내버려두자는 거냐는 마스터들의 입장은 사실 어느 쪽이 옳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가 그렇다. 나타시 다알라가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서 집권했다고는 하지만, 공화국이 간신히 철폐했던 제국의 악습들을 죄다 부활시키는데다 이제는 정권의 치부를 살피려 한다는 이유로 사조직까지 동원해서 민간인들을 끔살시키는 판국이니 이걸 더 내버려둘 수야 없는 노릇이니, 제다이가 수호하는 건 공화국 "정부"가 아니라, 그 정부가 체현하는 공화국의 "이념"이라고 생각한다면 NJO 마스터들의 선택에 일리가 있기는 하다. 당장 시스가 부활하고 은하계 자체를 작살낼 수도 있는 시스 이상의 괴물이 날뛰는 판인데 손발 다 묶인 상태로 꼼짝도 못하는 판에, 뭔 얘기를 하자한들 안들려 안보여 난몰라 이러는 상대한테 더이상 뭘 더 평화적인 수단을 써야 되냐고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포스의 도나 그런 심오한 이야기 모를 수밖에 없는 민간인들의 견지에서 볼때는 켄스의 입장도 일리가 있는 게라. 아무리 다알라가 막장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합법적인 통치자고, 그런 통치자의 정책을 상대로 칼을 빼드는 건 논리적으로 볼때는 반역이 맞으니까. 루크가 복귀할 때까지 공화국과 제다이 기사단의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을 책무로 받드는 켄스 입장에서는 마스터들의 움직임을 저지하려 할 수밖에 없었을게다. 그런데 거기서 굳이 칼을 뺐어야 했나도 싶다. 사실 영화의 경우에는 선악의 구분이 굉장히 명쾌한 편인데 - 사람들이 모르는 건가 싶어 의아했던 부분이지만, 클론전쟁 개전 초기부터 전쟁의 흑막이 다스 시디어스라는 건 이미 공화국측에 알려진 사실이었다. 그런데 시디어스를 무찌르겠다며 공화국을 더 이상 공화국 같지도 않게 만들었던 그 팰퍼틴 의장이 시디어스라고 한다면 이건 뭐 합법이고 나발이고 따질 수가 있나. 공화국을 좆망시킨 장본인인데, 구도 자체는 유사할지 몰라도, 이번 보텍스에서의 사바와 켄스의 대결은 영화 수준에서도 선악의 모호함 운운하는 애들이 보면 머리의 과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할지도 모를만큼 상황이 복잡하다. 스토리상의 복잡함을 빼고, 연출의 문제로 이야기한다면, NJO 마스터들이 그동안 과소평가 당하던 게 엄청 빡쳤나보더라. 사실 켄스나 사바나 둘다 1군급 마스터는 아닌지라, 그동안 별로 눈에 띄는 존재들은 아니었는데, 그런 사바와 켄스의 대결조차 윈두 VS 시디어스 내지는 조금만 과장 섞으면 요다 VS 시디어스를 방불케 하는 판이다. 여기에 시스 패거리한테 포위당한 루크 - 벤 - 베스타라 구하러 몰려온 제다이 스텔스X 윙들의 위용이란, 무슨 로한 기병대도 아니고, NJO 마스터들이 사실 다들 자유 남녀 들인지라 그동안 왜 이렇게 식어빠진 팥죽같이 나오나 불만 많았는데, 그 불만을 싹...은 아니어도 상당히 해소해준 건 확실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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