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사리는 목단의 아비, 독립군. 노비출신의 의병장으로 일경의 간담을 서늘케 만드는 무장 독립군! 늘 지명수배 1순위지만 잡히기만 하면 그야말로 신출귀몰, 탈출의 명수다. 벌써 6번을 잡혔다 7번째 탈출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만큼 변장의 귀재다. 실제로 개백정처럼 산발한 채 붙잡혔다 탈출한 뒤, 러시아식 프록코트에 실크 모자를 쓰고 톨스토이의 ‘부활’을 옆구리에 낀 채, 그를 놓친 형사한테 담뱃불을 빌리고 총총히 사라졌다는 전설도 있다.
담사리는 목단의 아비, 독립군. 노비출신의 의병장으로 일경의 간담을 서늘케 만드는 무장 독립군! 늘 지명수배 1순위지만 잡히기만 하면 그야말로 신출귀몰, 탈출의 명수다. 벌써 6번을 잡혔다 7번째 탈출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만큼 변장의 귀재다. 실제로 개백정처럼 산발한 채 붙잡혔다 탈출한 뒤, 러시아식 프록코트에 실크 모자를 쓰고 톨스토이의 ‘부활’을 옆구리에 낀 채, 그를 놓친 형사한테 담뱃불을 빌리고 총총히 사라졌다는 전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