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 아론(Arlong)은 애니메이션 원피스에서 해적단 단장이다. 원피스의 어인 해적. 현상금 2천만베리. 아론 해적단은 원피스 이스트 블루편 의 마지막 편이자 이스트 블루에서 가장강한 해적단 되시겠습니다. 이스트 블루에서 현상금도 재일 많습니다. 등장 시점에서의 나이는 39세였다. 의외로 나이가 꽤 많은 편. 그리고 밀집모자 해적단이 결성된 직후에 처음으로 현상금이 걸리게 된 그야말로 원피스에서 아주 중요한 해적단입니다. 루피가 아론이랑 싸울때도 패기를 썻다고 합니다. 루피는 아론을 죽여서 3000만베리가 되고 조로는 미스터1을 죽여서 6000만베리 니코로빈은 7900만 베리인걸로 보고 또 루피는 크로커다일을 죽여 1억베리로 오릅니다. 과거 위대한 항로의 태양 해적단의 선장 피셔 타이거의 부하였으나 징베가 왕의 부하 칠무해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세계 정부더러 그를 이스트 블루에 풀어넣을 것을 요구, 결국 자기 휘하의 부하들을 데리고 위대한 항로를 떠나 톱날상어 해적단을 세우고 선장이 된다. 톱날상어 어인으로, 통칭은 '톱날의 아론.' 이가 매우 날카롭고 뽑아도 다시 자라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이 전체를 의치처럼 뽑아 손으로 잡아 깨무는 공격을 할 수 있으며[1], 코가 톱날이 섰기 때문에 물속에 잠수했다가 머리를 앞으로 한 채 엄청난 속도로 돌진해서 코로 상대를 찍어버리는 '샤크 온 다트'란 기술도 사용한다. 또한 거대한 톱날형태의 대도 '송곳 톱'을 사용하기도 한다. 원래 상어 어인은 어인중에서도 특별하다고 한다. 인간을 굉장히 싫어하며 그 종족 자체를 어인보다 더 하등하다고 비하하는데, 이는 어쩌면 과거 수백년간 인간에게 하등한 존재로 핍박받으며 노예로 팔리고 인간취급(?)을 못 받았던 뿌리깊은 차별에 대한 반감일지도 모른다.[2] 나중에 샤봉디 제도에서 하찌가 천룡인들에게 받은 취급, 그리고 아래에서 설명할 그의 과거를 고려하면 거의 확실하다. 그 증거로 제시된 게 샤봉디 파크와 아론 파크의 유사성. 인간에 대한 복수심인지 동경인지 건물도 마크도 비슷하게 지어놓았다. 이스트 블루의 코코야시 마을을[3] 점령해 그곳의 주민들을 부려먹고 목숨값을 징수해가며 살고 있었다. 딸들은 구해도 자신의 목숨값까지는 낼 돈이 없었던[4] 나미의 양모 벨메일을 본보기로 살해한 후 천재적인 나미의 측량기술을 높이 사 그녀를 수하로 부리고, 1억 베리로 마을 전체를 사버려 아론 해적단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나미의 계획도 뒤통수쳐서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다. 그 이후 그의 악행에 분노한 밀짚모자 일당이 쳐들어오고, 그 선장인 '밀짚모자' 몽키 D. 루피가 악마의 열매 능력자라 물속에선 힘을 못 쓴다는 점과, 루피가 바다소 모옴을 처리할 때, 바닥에 박아 놓은 발이 빠지지 않고있다는 점을 이용해, 그 바닥을 통째로 뜯어내 바다에 던져 수장시켜 버리려고 했다. 결국 간신히 주방장 상디에게 구출된 루피와 격돌, 엄청난 어인의 괴력으로 몰아붙이지만 나미를 이용한다는 말에 극도로 열받은 루피에게 분노의 일격 고무고무 도끼에 정통으로 쳐맞고 아론 파크와 함께 박살나며 리타이어. 그 뒤 해군에게 체포된다. 현재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 임펠 다운에서도 보이지 않았으니... 뭐 보였어도 루피가 구해줄리 없었지만. 임펠 다운이 가진 최고의 방어인 캄 벨트가 어인들 상대로는 그리 메리트가 크지 않은 이유로 어인들은 임펠 다운으로 연행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지만 징베의 케이스도 있고 아론 본인도 임펠 다운에 연행되었던 적이 있었기에 꼭 그렇게만 보기는 어렵다. 해군 본부 입장에서 봤을 땐 촌구석에서 비교적 조용히 지낸 편이라서 임펠 다운에 연행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적당한 유치장으로 보낸 것일 수도 있다. 작품 내에서 악랄하기로는 최고가는 악당이며, 악랄함으로만 따지면 후에 나오는 어떤 악당들도 따라잡을 수가 없다. 작품 내의 상황으로 볼 때 아론과 결탁한 네즈미 대령이 해군에 보내는 아론에 관한 정보를 손봐, 현상금이 2천만 베리에서 올라가지 않은 것 같다. 위대한 항로 전역에서 활동했던 적이 있는 만큼 실제로 상당히 강했던 녀석인 건 틀림없다.[5] 루피랑 싸울 때도 일단 지상에서 싸우기도 했고, 어인의 진정한 강함은 바다에서 드러난다고도 하니 말이다. 말하자면, 루피와 싸울때의 아론은 땅위에서 헤엄도 못치고 퍼덕거리며 싸운 셈이고 일단 루피도 고전했다.[6] 게다가 태양 해적단 시절 자신이 주 무기로 사용하던 '송곳 톱'도 초반부엔 꺼내들지 않았었다. 격투가인 루피에 맞춰 맨몸으로 싸우다 궁지에 몰리고 난 후에야 톱을 꺼내들었고, 긴 싸움으로 체력이 많이 소모된 탓인지 그마저도 본격적인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7] 떡실신을 당했다. 아론이 처음부터 톱을 들고 싸웠다면 전투의 향방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거기에 잘 생각해보면 아론은 후샤 마을에 거주한 이후로 약 10년 가까이 싸우지 않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거에 비해서 실력도 상당히 떨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점이 반영되어서인지 그랜드 배틀에서는 물에 빠져도 데미지를 입지 않고 튀어나와서 공격하며 트레져 배틀에서는 물가에 있을 시 체력이 찬다.[8] 대신 불속성에 피해를 많이 입는데 에이스의 경우는 평타가 주먹, 발길질이라 그나마 나은데 1타부터 3타까지 대전창으로 공격하는 클리크에게는 GG. 1타~3타까지 전부 폭발(불)속성이라 전부 맞으면 절명한다. 절대로 빈사가 아니다! 이후 어인섬 에피소드에서 아론 해적단 출신 해수인 모옴이 재등장하기도 하고, 아론을 동경하는 어인 해적단도 나오면서 다시 한번 잊혀져가는 존재감을 어필했다. 일단 루피가 아론을 패배시킨 적이 있기에 호디 존스 일당과는 적대적 관계가 될 수 밖에 없었다.[9] 그리고 징베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론에 대한 과거도 어느정도 드러나게 된다. 피셔 타이거, 징베 등과 같은 어인섬의 고아원 출신이었다. 비교적 견실하게 살아가던 피셔 타이거나 징베와는 달리 양아치 짓을 하면서 해적을 자칭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피셔 타이거가 군에 쫓기게 되자 태양 해적단에 가입하여 본격적으로 해적에 가담했다. 과거편을 보면 징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은 역시 과장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같은 고아출신인데다가 징베와 대화하는 것을 보면 서로를 형, 동생으로 여기고 있었던 것은 사실. 태양 해적단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성격이 거칠었던 편이라고 한다. 그런데 621화에서 아예 해군이나 사람을 죽이려는 징베를 말리며 "어이어이, 그만해 형. 그녀석 이제 정신도 없잖아."라는 실로 이성적인 말을 하며 독자를 놀라게 했다. 다만 이는 그 당시의 징베가 그만큼 인간에 대해 큰 증오를 품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것일뿐 아론도 인간에 대해 필요이상으로 적대적으로 대하던 건 마찬가지였다. 피셔 타이거가 징베와 아론 만큼은 따로 불러서 주의를 줄 정도. 인간 노예 꼬마인 코알라를 원래 살던 마을로 데려다 주던 과정에서 이런 저런 좋지 않은 태도를 보였지만 그래도 대놓고 적대하지는 않았다. 일단 코알라 자체가 인간 치고는 착한 애라는 건 인정한 듯. 다만 본심은 다른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추악할 것이며 나중에 자라면 어인들을 무시하게 되는건 마찬가지일거라고 비아냥 거리면서 다른 어인들과는 달리 쉽게 정을 주지는 않았다. 그리고 급기야 코알라를 마을로 데려다 주자마자 그 마을 사람들의 밀고로 인해 피셔 타이거가 해군에 공격당하게 되자 역시 인간은 그 모양이라며 분노한다. 그리고 징베와 알라딘이 피셔 타이거를 구출하러 간 동안 자신은 하찌, 쿠로오비, 츄 등과 함께 해군 군함을 공격하여 탈취한다. 결국 피셔 타이거가 치명상을 입고 죽음에 이르자 엉엉 울면서 극도로 분노한 채 단신으로 그 마을로 닥돌한다. 흠많무. 인간은 몰라도 동족들만큼은 끔찍이 생각하는 모습이 아론답다면 아론답다고 할 수도. 그러나 하필이면 그 때 그 마을에 있었던게 볼사리노(…). 당연히 중간 과정도 안 나오고 이미 밟혀있었다. 그리고 그대로 볼사리노의 손에 연행되어 간 듯하다. 그런데 그 후에 피셔 타이거의 죽음을 그대로 알려줄 수 없었기에 각색하여 인간이 수혈을 거부한 것으로 증언한다. 그리고 그냥 임펠 다운에 수감되어 있다가 징베가 칠무해 자리를 승낙하면서 풀려났다. 단 이미 이때에 인간에 대한 증오가 너무 깊어져 징베에게 자신은 어인의 분노를 상징할 것이라고 말하며 자기를 말리고 싶다면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분노한 징베가 왜 이해를 못하냐며 아론을 두들겨 패지만 같이 자란 동생 같은 존재라 차마 죽이진 못했고 아론은 자기 일당과 함께 독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론이 이스트 블루로 쫓겨가게 된 것.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징베가 아론을 이스트 블루로 풀어놓은 것이 아니다. 단지 징베는 임펠 다운에 투옥된 아론을 풀려나게 했을 뿐이고 아론이 자기 마음대로 이스트 블루로 가게 된 것일 뿐.[10] 즉, 분명 형 동생 하는 사이. 이게 왜곡돼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로 바뀐 듯하다. 아니면 태양 해적단에서 어깨동무 하면서 의기투합했다는 뜻이거나. 혹은 진짜 키가 비슷해서 어깨를 나란히 했거나. 627화에서 하찌에 말에 따르면 아론은 인간은 미워했으나 동료어인들에게는 절대 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루피와 대결 도중에도 루피가 고전하다가 쓰러져있던 어인 부하를 방패삼아 아론의 상어이빨 공격을 피했는데 그 방패가 된 피투성이 부하가 아론이 손에 든 상어이빨에 얼굴을 물려 "아..아론님...너무 아파요...." 고통스러워하자 아론은 당황해하면서 "이놈이! 감히 우리 동포를!" 분노하던 걸 봐도 어인들이나 어인 부하들은 아끼는 걸 볼 수 있었다.[11] 또한 인간을 미워하긴 했어도 자신에게 세금만 제대로 바치면 굳이 다른 식으로 학대하거나 하진 않았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나미나 네즈미처럼 인간과 결탁하거나 힘을 빌리기도 하는 등 인간이라면 가리지 않고 죽이려 드는 신 어인 해적단보다는 그나마 이성이 제대로 잡혀 있다. 인간이고 어인이고 부하고 뭐고 소모품 이하로 보던 호디 존스와 차원이 달랐던 존재. 또한 인간을 싫어하긴 하지만, 의외로 대범한 부분도 있다. 조로가 아지트에 잡혀왔을 때, 어인을 처음 보자 '물고기 인간'이라 내뱉었다.(아마 이 말은 어인들에게 모욕적인 걸로 추정된다.[12]) 그러자 아론은 '처음 모르고 한 것은 봐주겠지만 두번다시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넘어가줬다. 물론 상황이 상황인지라 조로는 쿨하게 씹고 어그로를 끌었다(...) 이렇듯 어인섬 편이 나오면서 평가가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캐릭터. 과거에는 비교적 개념이 잡혀 있었던 모습을 보여준데다가 무엇보다도 아론보다 더한 캐릭터인 호디 존스가 나와버렸으니…밑에도 그 밑이 있다. 게다가 충격과 공포의 사실로… 마담 셜리는 아론의 여동생이라고 한다! 게다가 원피스 인물 중에서도 꽤 개념인에 속했었다… 나미를 비롯한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한테는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이지만 어인들 입장에서는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기믹이 적용되는 아이러니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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