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의 왕(BC 625~585). BC 5세기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아버지 프라오르테스가 전사한 뒤 아시리아인들과 전쟁을 재개했다고 한다. 니네베를 포위 공격하는 동안 대규모 스키타이군의 공격을 받아 패배했다. 이후 메디아는 스키타이의 지배를 받았으나(BC 653~625) 키악사레스는 연회를 틈타 스키타이 족장들을 살해했다. 고대 이란의 여러 부족을 통일시킨 인물은 그의 아버지가 아니라 헤로도토스가 주장하는 것처럼 어쩌면 키악사레스였을지도 모른다. 또한 그는 메디아군을 개편해 창군(槍軍)·궁수(弓手)·기병으로 나누고 군복과 무기를 바꾸었다. 그는 아시리아와 전쟁을 다시 시작해 BC 614년 아슈르를 함락하고 BC 612년에는 니네베를 점령·약탈했다. 거의 같은 시기에 만나이 왕국(지금의 아제르바이잔 지방에 있음)을 정복한 듯하며 BC 609년에는 아르메니아 고원 지방에 있던 우라르투를 침략한 뒤 복속시켰다.
메디아의 왕(BC 625~585). BC 5세기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아버지 프라오르테스가 전사한 뒤 아시리아인들과 전쟁을 재개했다고 한다. 니네베를 포위 공격하는 동안 대규모 스키타이군의 공격을 받아 패배했다. 이후 메디아는 스키타이의 지배를 받았으나(BC 653~625) 키악사레스는 연회를 틈타 스키타이 족장들을 살해했다. 고대 이란의 여러 부족을 통일시킨 인물은 그의 아버지가 아니라 헤로도토스가 주장하는 것처럼 어쩌면 키악사레스였을지도 모른다. 또한 그는 메디아군을 개편해 창군(槍軍)·궁수(弓手)·기병으로 나누고 군복과 무기를 바꾸었다. 그는 아시리아와 전쟁을 다시 시작해 BC 614년 아슈르를 함락하고 BC 612년에는 니네베를 점령·약탈했다. 거의 같은 시기에 만나이 왕국(지금의 아제르바이잔 지방에 있음)을 정복한 듯하며 BC 609년에는 아르메니아 고원 지방에 있던 우라르투를 침략한 뒤 복속시켰다. 메소포타미아 북부에서 아시리아가 마지막으로 패배한 전쟁(BC 612~609)에 메디아군도 참전했으며, 메디아와 바빌로니아는 아시리아 영토를 분할해 차지했다. 키악사레스는 또 소아시아의 리디아와 5년 동안(BC 590~585) 전쟁을 벌였으나 양국 사이의 국경을 할리스 강으로 정하고 전쟁을 끝냈다. 그는 그뒤 얼마 되지 않아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