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람 5세는 사산 왕조 페르시아의 군주(재위: 420년 - 438년)이다. 나이 어린 테오도시우스 2세의 후견인 역할을 맡았던 페르시아 황제 야즈데게르드 1세는 그가 죽을 때(420년)까지 아르카디우스 황제의 신뢰에 충실시 부응했지만, 그의 후계자인 바흐람 5세(Varanes/Vahram V)는 422년이 되자 동로마 제국과 분쟁을 일으켰다. 이때는 격전도 별로 없이 완만한 형태에서 오랬동안 계속되던 중, 428년에 이르러 양국의 중간에 껴있는 아르메니아를 양국이 분할소유함으로써 결말이 났다. 테오도시우스 2세는 이 분쟁에 거의 무관심했던 것 같지만, 쇠퇴일로를 걷던 동방제국에 대해 이 분쟁은 얼마 간의 광휘를 던져 준 사건이었다.
바흐람 5세는 사산 왕조 페르시아의 군주(재위: 420년 - 438년)이다. 나이 어린 테오도시우스 2세의 후견인 역할을 맡았던 페르시아 황제 야즈데게르드 1세는 그가 죽을 때(420년)까지 아르카디우스 황제의 신뢰에 충실시 부응했지만, 그의 후계자인 바흐람 5세(Varanes/Vahram V)는 422년이 되자 동로마 제국과 분쟁을 일으켰다. 이때는 격전도 별로 없이 완만한 형태에서 오랬동안 계속되던 중, 428년에 이르러 양국의 중간에 껴있는 아르메니아를 양국이 분할소유함으로써 결말이 났다. 테오도시우스 2세는 이 분쟁에 거의 무관심했던 것 같지만, 쇠퇴일로를 걷던 동방제국에 대해 이 분쟁은 얼마 간의 광휘를 던져 준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