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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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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령(長嶺)은 만리장성이 지나는 고개로 추정되며, 난하 가까운 곳으로 추정된다. 요동 지역이 되며 난하가 요수가 되는 때를 기준으로 하면 아마도 요서지역이 될 것이다. 소지 마립간 15년, 백제왕 모대가 사신을 보내와 혼인을 청하므로 왕은 이벌찬(伊伐飡) 비지(比智)의 딸을 보내 주었다. 가을 7월에 임해(臨海), 장령(長嶺) 두 진영을 신설하여 왜적(倭賊)을 방비하였다. 장령자(長嶺子)는 길림성 서남쪽 5백 리에 있다. 토착명으로 과륵민주돈(果勒敏珠敦)이라 한다. 남쪽으로는 납로와집(納嚕窩集)에 접하고, 북쪽으로는 고륵눌와집(庫勒訥窝集)에 접한다. 장백산 남쪽의 한 봉우리가 환요(環繞)하여 이곳에 이르는데, (산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 여러 강들이 분류(分流)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동북쪽으로 흐르는 것이 아길선하(雅吉善河)·휘발하(輝發河) 등이 되어 혼동강(混同江)으로 흘러들며, 서북쪽으로 흐르는 것이 영아하(英峩河)·첨하(瞻河)·합달하(哈達河)·엽혁하(葉赫河)·극이소하(克爾素河) 등으로 변계로 흘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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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령(長嶺)은 만리장성이 지나는 고개로 추정되며, 난하 가까운 곳으로 추정된다. 요동 지역이 되며 난하가 요수가 되는 때를 기준으로 하면 아마도 요서지역이 될 것이다. 소지 마립간 15년, 백제왕 모대가 사신을 보내와 혼인을 청하므로 왕은 이벌찬(伊伐飡) 비지(比智)의 딸을 보내 주었다. 가을 7월에 임해(臨海), 장령(長嶺) 두 진영을 신설하여 왜적(倭賊)을 방비하였다. 장령자(長嶺子)는 길림성 서남쪽 5백 리에 있다. 토착명으로 과륵민주돈(果勒敏珠敦)이라 한다. 남쪽으로는 납로와집(納嚕窩集)에 접하고, 북쪽으로는 고륵눌와집(庫勒訥窝集)에 접한다. 장백산 남쪽의 한 봉우리가 환요(環繞)하여 이곳에 이르는데, (산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 여러 강들이 분류(分流)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동북쪽으로 흐르는 것이 아길선하(雅吉善河)·휘발하(輝發河) 등이 되어 혼동강(混同江)으로 흘러들며, 서북쪽으로 흐르는 것이 영아하(英峩河)·첨하(瞻河)·합달하(哈達河)·엽혁하(葉赫河)·극이소하(克爾素河) 등으로 변계로 흘러든다. 과륵민주돈(果勒敏珠敦)은 ‘장령(長嶺)’을 의미하는 만주어입니다. 과륵민(果勒敏)이 ‘長’이란 뜻이며, 주돈(珠敦)은 ‘山岡/嶺/山梁’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아변문(英峩邊門)에서의 영아문(英峩門)은 현재의 영액문(英額門)으로 청대에는 유조변문(柳條邊門) 중의 하나가 있었습니다. 위치는 현 신빈현 북쪽의 청원만족자치현(清原滿族自治縣)에서 동쪽으로 1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청하(清河)와 혼하(渾河)의 여러 발원지 중의 하나입니다. 이 과륵민주돈(果勒敏珠敦) 또는 장령(長嶺)은 위 인용문②에서 보듯이 문헌상으로는 ‘장령자(長嶺子)’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장령자(長嶺子)의 위치는 일단 길림성에서 서남쪽으로 5백 리 떨어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납로와집(納嚕窩集)에 접하고, 북쪽으로는 고륵눌와집(庫勒訥窝集)에 접한다고 하였습니다. 장백산의 남쪽 봉우리 하나가 환요(環繞), 즉 사면을 둘러서 끊기지 않고 이어져 이 장령자에까지 이른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이 산은 여러 강물이 분류하는 곳(衆水分流之地), 즉 분수령이라 하고 있습니다. 동북쪽으로 흐르는 것이 아길선하(雅吉善河)와 휘발하(輝發河)로 혼동강(混同江)으로 흘러들며, 서북쪽으로 흐르는 것으로 영아하(英峩河), 첨하(瞻河), 합달하(哈達河), 엽혁하(葉赫河), 극이소하(克爾素河) 등의 강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장백산 남쪽의 분수령은 곧 장령자 또는 과륵민주돈을 지칭하는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현재의 지리적 관점에서 요령·길림 일대의 중요한 분수령(分水嶺)을 살펴보면, 크게 세 곳을 지목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백두산 분수령이 그 하나이며, 다음으로 길림합달령 일원의 분수령이 있습니다. 동요하와 대·소청하가 발원하며, 남쪽으로는 혼하·태자하, 휘발하, 기타 무수히 작은 강들이 발원합니다. 강 이름들에서 알 수 있듯이 대단히 중요한 분수령입니다. 그리고 이 길림합달령 남쪽에 다시 하나의 중요한 분수령이 있으니, 장령자(長嶺子) 분수령이 그것입니다. 바로 이 장령자(長嶺子)가 늑초 기록에 등장하는 장백산 남쪽의 분수령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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