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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宋)은 주나라, 춘추 시대, 전국 시대에 걸쳐 중국대륙에 존재한 나라이다. 수도는 상구(商丘)이다. 주나라에 의해 멸망한 은나라의 주왕의 배다른 형 미자 계가 봉해진 나라이다. 국력이 그리 크지는 않았으나, 전 왕조의 왕통을 잇는 나라라 하여 공작 지위가 부여되었다. 송 양공이 즉위하여 송의 국력을 신장하여, 제 환공의 사후 제후들의 회맹을 주도했다. 이를 불쾌하게 여긴 초 성왕은 회맹에 온 양공을 감금했고, 양공은 이를 설욕하기 위해 홍수(泓水)에서 초와 결전을 벌였지만 참패하고 말았다. 송양지인의 고사는 여기에서 유래한다. 홍수 전투 이후 진나라의 공자 중이가 송으로 망명을 왔고, 양공은 중이의 재능을 알아보고 좋은 대우를 해주었다. 훗날 송나라가 초나라에게 공격당하자, 진나라의 군주가 된 중이는 대군을 이끌고 송을 구원하였다. 양공 이후 제나라, 초나라, 진나라 같은 대국들 사이에 끼어 약화되다가, 기원전 286년, 제나라에 의해 멸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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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 송(宋)은 주나라, 춘추 시대, 전국 시대에 걸쳐 중국대륙에 존재한 나라이다. 수도는 상구(商丘)이다. 주나라에 의해 멸망한 은나라의 주왕의 배다른 형 미자 계가 봉해진 나라이다. 국력이 그리 크지는 않았으나, 전 왕조의 왕통을 잇는 나라라 하여 공작 지위가 부여되었다. 송 양공이 즉위하여 송의 국력을 신장하여, 제 환공의 사후 제후들의 회맹을 주도했다. 이를 불쾌하게 여긴 초 성왕은 회맹에 온 양공을 감금했고, 양공은 이를 설욕하기 위해 홍수(泓水)에서 초와 결전을 벌였지만 참패하고 말았다. 송양지인의 고사는 여기에서 유래한다. 홍수 전투 이후 진나라의 공자 중이가 송으로 망명을 왔고, 양공은 중이의 재능을 알아보고 좋은 대우를 해주었다. 훗날 송나라가 초나라에게 공격당하자, 진나라의 군주가 된 중이는 대군을 이끌고 송을 구원하였다. 양공 이후 제나라, 초나라, 진나라 같은 대국들 사이에 끼어 약화되다가, 기원전 286년, 제나라에 의해 멸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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