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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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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하씨(大賀氏)는 거란 8부가 당에 귀부한 이래 도독(都督)의 지위를 독점해 왔다. 돌궐에 대한 철륵제부(鐵勒諸部)의 반란을 틈타, 628년에는 거란 8부(部)의 수령들이 모두 부족을 이끌고 내속해왔다. 당은 이들을 10주(州)로 나눈 뒤, 마회(摩會)를 도독(都督)으로 임명하여 8부를 통할케 하였다. 그뒤 730년 소고가 피살될 때까지 그가 속한 대하씨(大賀氏)가 도독의 지위를 독점하였고, 이 시기를 대하씨 8부시대라고 부른다. 물론 대하씨 군장들의 권력은 대 외적으로 당에 의존하고, 대내적으로 종래 합의체적인 관습으로 인해 엄연한 거란족 8부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초부족적인 유목군장(遊牧君長)을 출현시킨 중요한 요인이 되었던 것이다. 730년대부터 10세기초에 이르는 동안 거란 군장의 지위는 대하씨에서 요련씨(遙輦氏)로 넘어갔고, 그들 가운데 일부는 카간[可汗 qaghan]을 칭하기도 하며 그 지위를 서서히 강화시켜 나갔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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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하씨(大賀氏)는 거란 8부가 당에 귀부한 이래 도독(都督)의 지위를 독점해 왔다. 돌궐에 대한 철륵제부(鐵勒諸部)의 반란을 틈타, 628년에는 거란 8부(部)의 수령들이 모두 부족을 이끌고 내속해왔다. 당은 이들을 10주(州)로 나눈 뒤, 마회(摩會)를 도독(都督)으로 임명하여 8부를 통할케 하였다. 그뒤 730년 소고가 피살될 때까지 그가 속한 대하씨(大賀氏)가 도독의 지위를 독점하였고, 이 시기를 대하씨 8부시대라고 부른다. 물론 대하씨 군장들의 권력은 대 외적으로 당에 의존하고, 대내적으로 종래 합의체적인 관습으로 인해 엄연한 거란족 8부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초부족적인 유목군장(遊牧君長)을 출현시킨 중요한 요인이 되었던 것이다. 730년대부터 10세기초에 이르는 동안 거란 군장의 지위는 대하씨에서 요련씨(遙輦氏)로 넘어갔고, 그들 가운데 일부는 카간[可汗 qaghan]을 칭하기도 하며 그 지위를 서서히 강화시켜 나갔던 것으로 보인다. 아보기는 성씨를 하사하는 당나라 제도를 본떠 부족연맹 추장을 역임한 대하씨(大賀氏)와 요련씨에게‘야율’이라는 성을 하사하여 이들을 구슬리려고 시도했다. 다우르족의 원천에 대해 계속 논쟁이 있지만 일설에는 거란 대하씨(大賀氏)에서 기원했거나 독자적으로 기원했다고 한다. 분류:거란의 군주 분류:대하 분류:복성 분류:대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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