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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원(林東源, 1934년 7월 25일~)은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 공무원이다. 평안북도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단신으로 월남해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2년간 청강했다. 1964년 육군사관학교 조교수, 1973년 합동참모본부 과장 등 엘리트코스를 차근차근 밟아나갔으나, 1979년 12.12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정권에서 육군소장으로 예편한 뒤 나이지리아 대사(1980년~1984년), 오스트레일리아 대사(1984년~1987년)를 거쳐 1992년 통일부 차관에 임명된다. 하지만 1992년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발생한 안기부 특보 이동복의 《대통령 훈령 조작사건》때문에 통일부 차관에서 경질된 이 후, 군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대북 상호주의를 일관되게 주장했던 것이 온건성향 군인 영입에 힘을 기울이던 김대중의 눈에 띄었고, 1995년 1월에 아태재단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김대중의 통일정책인 《햇볕정책》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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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 임동원(林東源, 1934년 7월 25일~)은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 공무원이다. 평안북도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단신으로 월남해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2년간 청강했다. 1964년 육군사관학교 조교수, 1973년 합동참모본부 과장 등 엘리트코스를 차근차근 밟아나갔으나, 1979년 12.12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정권에서 육군소장으로 예편한 뒤 나이지리아 대사(1980년~1984년), 오스트레일리아 대사(1984년~1987년)를 거쳐 1992년 통일부 차관에 임명된다. 하지만 1992년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발생한 안기부 특보 이동복의 《대통령 훈령 조작사건》때문에 통일부 차관에서 경질된 이 후, 군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대북 상호주의를 일관되게 주장했던 것이 온건성향 군인 영입에 힘을 기울이던 김대중의 눈에 띄었고, 1995년 1월에 아태재단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김대중의 통일정책인 《햇볕정책》을 연구한다. 1998년 국민의 정부 출범 이 후 외교안보수석(1998년), 국가정보원 원장(2000년), 통일부 장관(2001년)을 역임하면서 2000년 남북 정상 회담 개최 및 DJ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큰 공을 세우나 2003년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북한에 불법송금했다는 의혹으로 박지원과 함께 구속·수감되었다가 2006년에 사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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