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5년 프랑스 퐁텐블로(Château de Fontainebleau)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프랑스 국왕 앙리 2세(Henri II de France), 어머니는 왕비 카트린 드 메디치(Catherine de Médici)이다. 태어나자마자 모친과 떨어져 왕족들의 양육을 독점하였던 왕의 정부 디안 드 푸아티에(Diane de Poitiers)의 휘하에서 성장하였다. 어린 시절에는 디안의 품에서 자랐고 성장한 뒤에는 스페인으로 떠난 탓에 실질적으로 카트린 드 메디치와 함께한 시간은 많지 않았으나 천성적으로 수줍음 많고 순종적이며 다정한 성격을 지녀 동생 앙주 공작 앙리(Henri, duc d'Anjou : 후일의 앙리 3세)와 더불어 카트린 드 메디치의 편애를 받는 자녀가 되었다. 또한 두 살 연하의 동생 클로드(Claude de France : 후일의 로렌 공작 부인)와 더불어 함께 궁정에서 자란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스튜어트(Mary I of Scotland)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1545년 프랑스 퐁텐블로(Château de Fontainebleau)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프랑스 국왕 앙리 2세(Henri II de France), 어머니는 왕비 카트린 드 메디치(Catherine de Médici)이다. 태어나자마자 모친과 떨어져 왕족들의 양육을 독점하였던 왕의 정부 디안 드 푸아티에(Diane de Poitiers)의 휘하에서 성장하였다. 어린 시절에는 디안의 품에서 자랐고 성장한 뒤에는 스페인으로 떠난 탓에 실질적으로 카트린 드 메디치와 함께한 시간은 많지 않았으나 천성적으로 수줍음 많고 순종적이며 다정한 성격을 지녀 동생 앙주 공작 앙리(Henri, duc d'Anjou : 후일의 앙리 3세)와 더불어 카트린 드 메디치의 편애를 받는 자녀가 되었다. 또한 두 살 연하의 동생 클로드(Claude de France : 후일의 로렌 공작 부인)와 더불어 함께 궁정에서 자란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스튜어트(Mary I of Scotland)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