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제트(Blue jet)는 뇌우 구름 위의 70킬로미터 상공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는 메가 번개이다. 블루 제트(blue jet)는 스프라이트와 달리 구름에서 위로 솟구치는 메가 번개다. 이름처럼 블루 제트의 색은 파란색이다. 초속 100km로 고도 40~50km까지 치솟고 지속 시간도 0.1~1ms로 스프라이트보다 더 빨리 사라진다. 스프라이트와는 달리 지상에 치는 벼락과 함께 발생하지 않는다. 과학자들은 대형 블루 제트라면 대기 중 질소 고정이나 오존층 생성과 같은 대기의 화학 반응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뇌우와 전리층 사이에서 발생하는 번개에는 블루 제트와 정반대인 것도 있다. 전리층 바닥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스프라이트(sprite)'는 흰빛을 띠며 초속 1만㎞로 아주 빠르다. 이에 비해 블루 제트는 푸른빛을 보이며 속도는 초속 100㎞로 스프라이트에 비해 느린 편이다.
블루 제트(Blue jet)는 뇌우 구름 위의 70킬로미터 상공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는 메가 번개이다. 블루 제트(blue jet)는 스프라이트와 달리 구름에서 위로 솟구치는 메가 번개다. 이름처럼 블루 제트의 색은 파란색이다. 초속 100km로 고도 40~50km까지 치솟고 지속 시간도 0.1~1ms로 스프라이트보다 더 빨리 사라진다. 스프라이트와는 달리 지상에 치는 벼락과 함께 발생하지 않는다. 과학자들은 대형 블루 제트라면 대기 중 질소 고정이나 오존층 생성과 같은 대기의 화학 반응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뇌우와 전리층 사이에서 발생하는 번개에는 블루 제트와 정반대인 것도 있다. 전리층 바닥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스프라이트(sprite)'는 흰빛을 띠며 초속 1만㎞로 아주 빠르다. 이에 비해 블루 제트는 푸른빛을 보이며 속도는 초속 100㎞로 스프라이트에 비해 느린 편이다. 블루 제트가 생기는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우주에서 날아온 중성미자가 원인이라는 가설이 있다. 중성미자가 지구를 관통하면 일부가 타우 경입자로 바뀌는데, 이 타우 입자가 대기의 분자와 반응하며 방전을 일으킨다는 설명이다. 보통 질소가 들뜬 상태에서 푸른빛을 내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타우 입자에 부딪힌 질소 분자가 내는 빛이라고 추정한다. 2001년 9월 푸에르토리코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번개가 목격됐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빅터 파스코 교수 연구팀은 '네이처' 최신호에 뇌우(雷雨) 구름 꼭대기에서 지상 70㎞ 상공의 전리층(電離層)으로 올라가는 번개인 '블루 제트(blue jet)'를 고속 카메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블루 제트는 뇌우에서 발생한 전기 흐름이 위로 올라가면서 주위의 분자들을 이온화시키고 빛을 내는 것이다. 우주 왕복선이나 비행기에서 더러 목격된 적은 있지만 지상에서는 처음으로 관측된 것이다. 이제까지의 관측 중 최고 기록은 지상 40㎞ 상공까지 올라간 것이었다.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이 서로 다른 전기적 성질을 띠고 있는 지상과 전리층 사이에는 일종의 통로가 있어야 한다는 오랜 믿음을 확인해 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상과 전리층의 전압차는 30만 볼트에 달한다. 또한 이번에 관측된 블루 제트가 작은 뇌우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이보다 더 큰 블루 제트도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구팀은 이번에 관측된 블루 제트는 처음에는 초속 50㎞로 시작했다가 위로 올라가면서 속도가 5배로 빨라지고 나중에는 두 갈래로 나눠지는 등 전형적인 블루 제트와는 조금 다른 형태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은 지난해 9월 14일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 천문대에서 고성능 야간 촬영용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