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을례(進乙禮)는 34세 마한이였다. 가리의 손자라는 이유로 전나가 들어가 막조선을 계승하니 이때부터 정치가 날로 쇠퇴하였다. 전나가 죽으니, 아들 진을례가 즉위했다. 진을례가 죽으니 을묘년에 아들 맹남이 즉위하였다. 왜가 신라의 경계를 계속 침범하게 하였다. 제는 몸소 수군을 이끌고 웅진(공주), 임천(부여 임천), 와산(보은) 괴구(괴산) 복사매(영동), 우술산(대덕), 진을례(금산), 노사지(유성) 등지의 성을 공격하여 차지하고 도중에 속리산에서 이른 아침을 기해서 하늘에 제사 지내고 돌아오다.
진을례(進乙禮)는 34세 마한이였다. 가리의 손자라는 이유로 전나가 들어가 막조선을 계승하니 이때부터 정치가 날로 쇠퇴하였다. 전나가 죽으니, 아들 진을례가 즉위했다. 진을례가 죽으니 을묘년에 아들 맹남이 즉위하였다. 왜가 신라의 경계를 계속 침범하게 하였다. 제는 몸소 수군을 이끌고 웅진(공주), 임천(부여 임천), 와산(보은) 괴구(괴산) 복사매(영동), 우술산(대덕), 진을례(금산), 노사지(유성) 등지의 성을 공격하여 차지하고 도중에 속리산에서 이른 아침을 기해서 하늘에 제사 지내고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