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루치스탄 산맥에서는 기원전 3000년 무렵부터 이란 고지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독특한 여러 문화가 발전하고 있었다. 호라산 산맥은 남쪽의 발루치스탄 산맥과 함께 동쪽 내륙 고원지대의 경계를 이룬다. 발루치스탄은 자연적 특성에 따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중부와 북동부의 높은 산악지대는 동쪽으로 술라이만 산맥과 북서쪽으로 토바카카르 산맥에 이르는 지역이다. 발루치스탄의 정동쪽과 북동쪽에는 키르타 산맥(Kirthar Range)과 술레이먼 산맥(Sulaiman Range)이 각각 둘러있다. 비행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끝없이 이어지는 발루치스탄 산맥이었다. 놀라운 것은 산의 색깔이었다. 그것은 우리가 늘 보는 ‘푸른색’이 아니라 ‘붉은색’이었다. 무굴 제국 후마윤은 실각하여 수도를 버리고 인더스강 하류를 지나 파키스탄과 이란의 경계 부근 발루치스탄 산맥을 넘어 페르시아(현재 이란지역)으로 도망가버렸다. 어찌나 다급했던지 두살난 아들 악바르는 데려가지도 못하였다. 분류:산맥
발루치스탄 산맥에서는 기원전 3000년 무렵부터 이란 고지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독특한 여러 문화가 발전하고 있었다. 호라산 산맥은 남쪽의 발루치스탄 산맥과 함께 동쪽 내륙 고원지대의 경계를 이룬다. 발루치스탄은 자연적 특성에 따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중부와 북동부의 높은 산악지대는 동쪽으로 술라이만 산맥과 북서쪽으로 토바카카르 산맥에 이르는 지역이다. 발루치스탄의 정동쪽과 북동쪽에는 키르타 산맥(Kirthar Range)과 술레이먼 산맥(Sulaiman Range)이 각각 둘러있다. 비행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끝없이 이어지는 발루치스탄 산맥이었다. 놀라운 것은 산의 색깔이었다. 그것은 우리가 늘 보는 ‘푸른색’이 아니라 ‘붉은색’이었다. 무굴 제국 후마윤은 실각하여 수도를 버리고 인더스강 하류를 지나 파키스탄과 이란의 경계 부근 발루치스탄 산맥을 넘어 페르시아(현재 이란지역)으로 도망가버렸다. 어찌나 다급했던지 두살난 아들 악바르는 데려가지도 못하였다. 분류: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