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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일념(祝日念) 또는 축실념(祝實念)은 서문십걸중의 일인이다. 서문십걸로는 응백작(應伯爵)을 비롯하여, 사희대(謝希大), 화자허(花子虛), 축실념(祝實念), 손천화(孫天化), 상치절(常峙節), 오전은(吳典恩), 백뇌광(白雷光), 운이수(雲離守) 등이 그들이었다. 주기가 올라 번들거리는 눈으로 서문경의 양쪽에 세 사람씩 나란히 앉은 부인들을 쭉 훝어본다. 부인들의 그런 표정을 보고서 술이 거나해진 축일념(祝日念)이 커다란 목소리로 서문경에게 물었다. "여보게 자네, 소문을 들으니 마누라들한테 아들낳기 시합을 시켰다면서?" 서문경은 축일념에게 들이대듯이 묻는다. “축일념, 어디 말해 보라구. 그게 정말이냐 말이야?” 마치 축일념 때문에 그녀가 개가를 해버리기라도 한 것 같은 그런 어투다. 실없는 사람이 아닌 풍노파로부터 이병아의 재혼을 확인한 서문경은, 그제서야 축일념이 하던 뭔가를 잃었다는 말이 떠올랐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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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일념(祝日念) 또는 축실념(祝實念)은 서문십걸중의 일인이다. 서문십걸로는 응백작(應伯爵)을 비롯하여, 사희대(謝希大), 화자허(花子虛), 축실념(祝實念), 손천화(孫天化), 상치절(常峙節), 오전은(吳典恩), 백뇌광(白雷光), 운이수(雲離守) 등이 그들이었다. 주기가 올라 번들거리는 눈으로 서문경의 양쪽에 세 사람씩 나란히 앉은 부인들을 쭉 훝어본다. 부인들의 그런 표정을 보고서 술이 거나해진 축일념(祝日念)이 커다란 목소리로 서문경에게 물었다. "여보게 자네, 소문을 들으니 마누라들한테 아들낳기 시합을 시켰다면서?" 서문경은 축일념에게 들이대듯이 묻는다. “축일념, 어디 말해 보라구. 그게 정말이냐 말이야?” 마치 축일념 때문에 그녀가 개가를 해버리기라도 한 것 같은 그런 어투다. 실없는 사람이 아닌 풍노파로부터 이병아의 재혼을 확인한 서문경은, 그제서야 축일념이 하던 뭔가를 잃었다는 말이 떠올랐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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