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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희(末喜) 또는 매희는 하나라의 마지막 제, 하 걸왕의 왕비 중의 한 명이다. 말희는 하나라 말 경국지색에 해당되는 미인이였다. 경국지색은 중국 고대사의 유명한 미녀들로 나라를 멸망시켰다는 평가를 듣는 말희, 달기, 포사에 관한 것이다. 역사는 해석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하나라 걸왕과 매희, 은나라 주왕과 달기, 주나라 유왕과 포사, 정나라 영공과 하희, 동탁과 여포 그리고 초선,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등이 경국지색에 해당된다. 요순시대 때, 걸희나 매희 같은 여자의 출범으로 인해 나라가 망했다. 성이 문란한 나라는 망할 수 밖에 없다. 역사상 유명한 이별로는 순(舜)과 아황(娥皇) 여영(女英)의 원별(怨別), 하걸(夏桀)과 매희(妹喜)의 이별, 상주(尙紂)와 달기(權己)의 이별, 유왕(幽王)과 포사(褒 怒 )의 이별, 주복왕(周福王)과 서왕모(西往母)의 이별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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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 말희(末喜) 또는 매희는 하나라의 마지막 제, 하 걸왕의 왕비 중의 한 명이다. 말희는 하나라 말 경국지색에 해당되는 미인이였다. 경국지색은 중국 고대사의 유명한 미녀들로 나라를 멸망시켰다는 평가를 듣는 말희, 달기, 포사에 관한 것이다. 역사는 해석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하나라 걸왕과 매희, 은나라 주왕과 달기, 주나라 유왕과 포사, 정나라 영공과 하희, 동탁과 여포 그리고 초선,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등이 경국지색에 해당된다. 요순시대 때, 걸희나 매희 같은 여자의 출범으로 인해 나라가 망했다. 성이 문란한 나라는 망할 수 밖에 없다. 역사상 유명한 이별로는 순(舜)과 아황(娥皇) 여영(女英)의 원별(怨別), 하걸(夏桀)과 매희(妹喜)의 이별, 상주(尙紂)와 달기(權己)의 이별, 유왕(幽王)과 포사(褒 怒 )의 이별, 주복왕(周福王)과 서왕모(西往母)의 이별을 들 수 있다. 하나라의 마지막 군주는 걸왕이라는 폭군이었다. 걸왕은 제왕으로서 지녀야 할 덕 보다는 악역무도하고 탐욕스러웠으나 남다른 힘과 지략을 가지고 있었다. 약한 자를 짓밟고 정복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왕이였다. 걸이 한창 용력을 뽐낼 때의 일이다. 하걸왕은 33년째 되던 해에 막강한 병력을 동원하여 약소국 산동 유시씨(有施氏)를 정벌하였다. 걸왕은 어느날,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산둥성의 유시를 갑자기 공격했다. 유시 부족은 맑은 하늘에 날벼락을 맞았다. 걸왕과 나라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마침내 하나라를 멸망케 만든 여인이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매희(妹喜) 이다. 매희 또는 말희는 어느 유시 부족이 걸왕에게 항복하면서 바친 진상품 중의 하나였다. 유시씨는 화의를 청하는 뜻에서 그에게 말희(女+末 喜, 또는 女+末 嬉, 또는 末喜)라는 미녀를 바쳤다. 말희는 산동 유시씨의 딸이었는데 걸이 유시씨를 토벌할 때 항복을 하며 헌상되었다. 일설로는 당초부터 걸은 말희를 요구하였다고 한다. 평소 용감하고 지력이 뚸어나던 그는 말희를 보자 이성을 읽고 분별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그는 말희를 매우 총애하였다. 그는 금침에 파묻혀서 숨찬 음란에 젖었다. 그리고 요사의 화신으로 명명하기에 족한 매희의 청을 따라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3천을 헤아리는 아름다운 소녀를 뽑았다. 기원전 1,500년경에 이르러 제 17대 걸왕 (桀王)이 그만‘ 말희 ’라는 여인에게 흠뻑 빠져 나랏일을 제쳐두고 신하들과 주지육림(酒池肉林)의 쾌락에 빠지고 말았다. 말희는 삼천 궁녀에게 일일이 음식을 나눠주고 술을 따라 주는 것이 너무 귀찮았던 것이다. 무악(舞樂)에 싫증이 난 매희의 요구에 따라 궁정(宮庭) 한 모퉁이에 큰 못을 판 다음 바닥에 새하얀 모래를 깔고 걸왕과 매희는 그 못에 호화선을 띄우고, 못 둘레에서 춤을 추던 3,000명의 미소녀(美少女)들이 신호의 북이 울리면 술의 연못과 고기의 숲인 ＇주지육림＇에 빠져들었다. 매일 잔치와 놀이에 정신이 팔려 정치는 엉망이었다. 충신들이 옳은 말을 하면 목을 베었다. 그녀는 걸왕의 용기를 송두리째 빼앗아 걸왕 역시 말희를 위해 대대적인 소모성 토목 공사를 벌게 되고 마침내 하나라를 망치게 하였다. 매희는 걸왕에게 버림받자 상나라 중신과 내통해 하나라를 멸망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걸왕은 말희에게 빠져 정사를 게을리 하였고, 잔학 행위를 자행하여 결국 분노한 백성들은 탕(湯)을 지도자로 하여 반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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