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감의 융복은 행차를 시위할 때의 차림으로 홍철릭[紅帖裡]에 황초립을 썼습니다. 왕조시대 규정에 어가를 따르는 관원은 모두 홍철릭을 입도록 하였습니다. 별감의 상복은 황초립에 홍직령(紅直領)이며 내습(內襲)은 겹주름 철릭입니다. 별감(別監)도 상복(常服)에는 황초립을 착용했고 입식(笠飾)으로 호랑이털을 달았다. 비원에는 이 같은 별감 상복 가운데 홍직령 5점이 소장되어 있어 모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무예청(門武藝廳) 무감들은 홍철릭[紅天翼]을 입고 황초립(黃草笠)을 썼으며 모자 위에 호수(虎鬚)를 달았다. 1781년(정조 5) 무예별감 102명을 2대(隊)로 나누어 각 궁전문을 지키게 하였습니다. 87명의 문무예청무감(門武藝廳武監)은 홍철릭[紅天翼]을 입고 황초립(黃草笠)을 썼으며 모자 위에 호랑이 수염을 달았습니다. 그중 58명은 총을 메고, 29명은 삼릉장(三稜杖:죄인을 때릴 때 쓰는 세모진 방망이)을 가지고 궁문의 파수를 섰습니다.
별감의 융복은 행차를 시위할 때의 차림으로 홍철릭[紅帖裡]에 황초립을 썼습니다. 왕조시대 규정에 어가를 따르는 관원은 모두 홍철릭을 입도록 하였습니다. 별감의 상복은 황초립에 홍직령(紅直領)이며 내습(內襲)은 겹주름 철릭입니다. 별감(別監)도 상복(常服)에는 황초립을 착용했고 입식(笠飾)으로 호랑이털을 달았다. 비원에는 이 같은 별감 상복 가운데 홍직령 5점이 소장되어 있어 모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무예청(門武藝廳) 무감들은 홍철릭[紅天翼]을 입고 황초립(黃草笠)을 썼으며 모자 위에 호수(虎鬚)를 달았다. 1781년(정조 5) 무예별감 102명을 2대(隊)로 나누어 각 궁전문을 지키게 하였습니다. 87명의 문무예청무감(門武藝廳武監)은 홍철릭[紅天翼]을 입고 황초립(黃草笠)을 썼으며 모자 위에 호랑이 수염을 달았습니다. 그중 58명은 총을 메고, 29명은 삼릉장(三稜杖:죄인을 때릴 때 쓰는 세모진 방망이)을 가지고 궁문의 파수를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