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로국(瀆盧國)은 삼한시대 변한 12소국 중의 하나로 부산 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하였다. ‘두룽이’의 한자 표기는 ‘독로’(瀆盧)인데 우리말의 ‘도랑’에 해당한다. 여자들이 집에서 막 입는 통치마를 의 미하는 두룽치마도 두루치기라고 했다. 우선 삼국사기에 나타난 부산에 관한 주요기록을 보면, 탈해왕 때 거칠산국을 멸망시키고 신라의 영토로 하였다. 3세기 중엽 편찬된 삼국지 위지 동이전 변진조에는 삼한시대 24개의 국명 중에 '독로국'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동래라고 한 설도 있다. 이 지역의 옛 국명은 거칠산국, 장산국, 내산국, 독로국 등으로 달리 불리어 졌음을 알 수 있다. 변진 가운데 독로국(瀆盧國)이 왜와 접하고 있다는 기록은 왜가 한반도 남부 해안에서 가까운 나라였다는 것이다. 대성동 유적과 양동리 유적이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보이는 구야국(狗邪國·대성동)과 독로국(瀆盧國·복천동)의 중심부였다. 이 지역들은 구야국과 독로국의 중심 지역인데 3세기 말부터 도질 토기의 출현과 함께 북방의 유목민족 특유의 유물과 습속들이 나타났다.
독로국(瀆盧國)은 삼한시대 변한 12소국 중의 하나로 부산 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하였다. ‘두룽이’의 한자 표기는 ‘독로’(瀆盧)인데 우리말의 ‘도랑’에 해당한다. 여자들이 집에서 막 입는 통치마를 의 미하는 두룽치마도 두루치기라고 했다. 우선 삼국사기에 나타난 부산에 관한 주요기록을 보면, 탈해왕 때 거칠산국을 멸망시키고 신라의 영토로 하였다. 3세기 중엽 편찬된 삼국지 위지 동이전 변진조에는 삼한시대 24개의 국명 중에 '독로국'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동래라고 한 설도 있다. 이 지역의 옛 국명은 거칠산국, 장산국, 내산국, 독로국 등으로 달리 불리어 졌음을 알 수 있다. 변진 가운데 독로국(瀆盧國)이 왜와 접하고 있다는 기록은 왜가 한반도 남부 해안에서 가까운 나라였다는 것이다. 대성동 유적과 양동리 유적이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보이는 구야국(狗邪國·대성동)과 독로국(瀆盧國·복천동)의 중심부였다. 이 지역들은 구야국과 독로국의 중심 지역인데 3세기 말부터 도질 토기의 출현과 함께 북방의 유목민족 특유의 유물과 습속들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