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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이의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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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종 즉위 후 신숙주, 한명회 등 원로대신들은 구성군, 강순, 남이 등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후 새로운 주류세력으로 떠오른 인물들의 견제에 나섰다. 특히 젊은 나이로 병권을 장악한 남이가 중심 타켓이었다. 예종 역시 남이처럼 세조의 총애를 받은 장군에게 부담을 느끼고 있던 터였다. 남이는 결국 ‘남이의 사람됨이 군사를 장악하기에는 마땅하지 않다’는 탄핵을 받고 병조 판서에서 해직되어 한직인 겸사복장(兼司僕將)으로 밀려났다. 한직에서 밀려난 그가 어느 날 궁궐 안에서 숙직을 하고 있던 중 혜성이 나타나자 ‘혜성이 나타남은 묵은 것을 없애고 새 것을 나타나게 하는 징조다’라고 말하였는데 이를 엿들은 병조 참지 유자광이 역모를 꾀한다고 모함함으로써 국문 끝에 처형되었다. 이 사건을 『연려실기술』에는 ‘남이의 옥사(獄事)’라고 기록하고 있다. 임진왜란 이후에 이긍익의 연려실기술이나 일부 야사에서 남이의 옥을 유자광의 음모인 날조된 사건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무오사화, 갑자사화의 책임이 유자광에게 있다고 보는 시각의 연장선이다. 김종직은 남이를 무고로 죽인 모리배라고 말하면서 유자광을 멸시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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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종 즉위 후 신숙주, 한명회 등 원로대신들은 구성군, 강순, 남이 등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후 새로운 주류세력으로 떠오른 인물들의 견제에 나섰다. 특히 젊은 나이로 병권을 장악한 남이가 중심 타켓이었다. 예종 역시 남이처럼 세조의 총애를 받은 장군에게 부담을 느끼고 있던 터였다. 남이는 결국 ‘남이의 사람됨이 군사를 장악하기에는 마땅하지 않다’는 탄핵을 받고 병조 판서에서 해직되어 한직인 겸사복장(兼司僕將)으로 밀려났다. 한직에서 밀려난 그가 어느 날 궁궐 안에서 숙직을 하고 있던 중 혜성이 나타나자 ‘혜성이 나타남은 묵은 것을 없애고 새 것을 나타나게 하는 징조다’라고 말하였는데 이를 엿들은 병조 참지 유자광이 역모를 꾀한다고 모함함으로써 국문 끝에 처형되었다. 이 사건을 『연려실기술』에는 ‘남이의 옥사(獄事)’라고 기록하고 있다. 임진왜란 이후에 이긍익의 연려실기술이나 일부 야사에서 남이의 옥을 유자광의 음모인 날조된 사건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무오사화, 갑자사화의 책임이 유자광에게 있다고 보는 시각의 연장선이다. 김종직은 남이를 무고로 죽인 모리배라고 말하면서 유자광을 멸시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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