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의 소용돌이가 여러 행성에서 관측되었다. 목성은 기체 덩어리로 이루어진 행성이다. 이로인해 표면에 지구보다 몇 배나 큰 붉은 반점이 있다. 줄무늬를 갖고 있는 목성에는 대적반이라는 커다란 소용돌이가 있다. 토성 표면에는 목성보다 뚜렷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형태의 어두운 줄무늬와 밝은 대가 있으며 흰색의 소용돌이 (대백반)도 나타난다. 다른 천체도 극소용돌이를 지니는데 금성은 한 극에 두개의 극소용돌이가 있으며 화성, 목성, 토성 그리고 토성의 위성 티탄에도 극소용돌이가 있다. 사이언스 보도 논문에 따르면 극지점의 소용돌이 현상은 지구 목성 화성 금성에서도 발견된다. 그러나 이들 행성의 소용돌이 지점은 모두 주위보다 온도가 낮은 데 비해 토성의 소용돌이 지점은 토성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토성의 남극 끝부분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다른 행성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열점(熱點·Hot Spot)’이 발견됐다. 지구, 목성, 화성, 금성 등 태양계의 다른 행성의 극지점 소용돌이는 주변 다른 지역에 비해 온도가 낮은데, 토성만 소용돌이의 온도가 다른 지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성의 소용돌이가 여러 행성에서 관측되었다. 목성은 기체 덩어리로 이루어진 행성이다. 이로인해 표면에 지구보다 몇 배나 큰 붉은 반점이 있다. 줄무늬를 갖고 있는 목성에는 대적반이라는 커다란 소용돌이가 있다. 토성 표면에는 목성보다 뚜렷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형태의 어두운 줄무늬와 밝은 대가 있으며 흰색의 소용돌이 (대백반)도 나타난다. 다른 천체도 극소용돌이를 지니는데 금성은 한 극에 두개의 극소용돌이가 있으며 화성, 목성, 토성 그리고 토성의 위성 티탄에도 극소용돌이가 있다. 사이언스 보도 논문에 따르면 극지점의 소용돌이 현상은 지구 목성 화성 금성에서도 발견된다. 그러나 이들 행성의 소용돌이 지점은 모두 주위보다 온도가 낮은 데 비해 토성의 소용돌이 지점은 토성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토성의 남극 끝부분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다른 행성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열점(熱點·Hot Spot)’이 발견됐다. 지구, 목성, 화성, 금성 등 태양계의 다른 행성의 극지점 소용돌이는 주변 다른 지역에 비해 온도가 낮은데, 토성만 소용돌이의 온도가 다른 지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하와이 케크 천문대의 ‘케크1’ 망원경을 통해 토성의 남극점에 기체 소용돌이 지점이 존재하는 것을 관측했다고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신호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지점의 온도가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적외선 이미지 분석 결과 평균 표면 온도가 -180도인 토성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지점인 것으로 추정했다. 또 연구진은 이 이미지가 지금까지 나온 토성의 열 분포도 가운데 가장 뚜렷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성은 공전 주기가 29년이 넘는 행성이고 소용돌이가 발견된 지점은 약 18년 동안 태양 빛을 받아 온 곳이다. 연구팀의 글렌 오튼 박사는 그러나 “이 지점의 온도 증가가 오로지 토성의 공전주기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토성 남극의 이 열점이 왜 생겼는지는 아직 전혀 알 수 없다”며 “현재 토성 궤도를 돌고 있는 우주선 카시니호가 적외선 분광계로 찍은 자료들이 전송되면 분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의 경우, 북극 소용돌이는 캐나다 동부에서 발생해 북극의 찬 공기를 미국 북부 평원으로 확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