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읍성은 400여년 전 왜적이 허물고 불태운 성이다. 울산읍성은 왜적의 침략에 대비해 고려 우왕 11년(1385년) 처음 만들어진 후 조선 성종(1477년) 때 다시 축조됐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이 성의 높이는 15척(약 4.5m), 둘레는 3639척(약 1103m)이다. 이 읍성은 현재의 울산 함월산 남쪽인 중구 북정동·옥교동·성남동·교동 등지에 축조됐으나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왜성을 만들기 위해 허물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 정유재란(1597년) 때 불에 타 지금은 동헌 등 일부만 남은 채 대부분이 사라졌다. 울산에는 과거 군사·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울산읍성을 비롯, 언양 읍성·경상 좌병영성·개운포성·서생포 만호진성 등 우리나라 성곽은 물론 울산 왜성·서생포 왜성 등 왜적이 쌓은 성까지 다양한 성곽의 흔적이 30여곳에 흩어져 있다.
울산 읍성은 400여년 전 왜적이 허물고 불태운 성이다. 울산읍성은 왜적의 침략에 대비해 고려 우왕 11년(1385년) 처음 만들어진 후 조선 성종(1477년) 때 다시 축조됐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이 성의 높이는 15척(약 4.5m), 둘레는 3639척(약 1103m)이다. 이 읍성은 현재의 울산 함월산 남쪽인 중구 북정동·옥교동·성남동·교동 등지에 축조됐으나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왜성을 만들기 위해 허물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 정유재란(1597년) 때 불에 타 지금은 동헌 등 일부만 남은 채 대부분이 사라졌다. 울산에는 과거 군사·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울산읍성을 비롯, 언양 읍성·경상 좌병영성·개운포성·서생포 만호진성 등 우리나라 성곽은 물론 울산 왜성·서생포 왜성 등 왜적이 쌓은 성까지 다양한 성곽의 흔적이 30여곳에 흩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