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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사노바 [Casanova, Giovanni Giacomo]는 난봉꾼 또는 바람둥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탈리아의 문학가이자 모험가이다. 카사노바 [Giovanni Giacomo Casanova,별칭은 Jean-Jacques, Chevalier de Seingalt. 1725. 4. 2 베네치아~ 1798. 6. 4 보헤미아 둑스(지금의 체크 두흐초프)]는 이탈리아의 성직자·작가·군인·첩자·외교관이다. 카사노바는 경력만큼 저술도 다채로워, 이따금 시와 평론을 쓰고 〈일리아스 Iliad〉를 번역했으며(1775), 베네치아의 귀족사회, 특히 유력한 그리마니 가문을 풍자하는 소책자를 쓰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가장 중요한 저술은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자서전으로, 그가 죽은 뒤에 12권의 〈생갈의 J. 카사노바 회고록 Mémoires de J. Casanova de Seingalt〉(1826~38)으로 처음 출판되었으며 원래의 원고에 바탕을 둔 결정판은 1960~62년에 〈나의 인생 이야기 Histoire de ma vie〉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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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사노바 [Casanova, Giovanni Giacomo]는 난봉꾼 또는 바람둥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탈리아의 문학가이자 모험가이다. 카사노바 [Giovanni Giacomo Casanova,별칭은 Jean-Jacques, Chevalier de Seingalt. 1725. 4. 2 베네치아~ 1798. 6. 4 보헤미아 둑스(지금의 체크 두흐초프)]는 이탈리아의 성직자·작가·군인·첩자·외교관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모험가들 가운데 제1인자이며, 카사노바라는 이름을 '난봉꾼'과 동의어로 만든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자서전은 일부 탈선행위를 과장하기는 했지만, 18세기 유럽 대도시의 상류사회를 훌륭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배우의 아들로 태어난 카사노바는 젊은시절 추문을 일으켜 성 치프리아누스 신학교에서 쫓겨나 화려하고 방종한 생활을 시작했다. 잠시 로마 가톨릭 추기경 밑에서 일하다가 베네치아로 가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리옹에서 프리메이슨 결사에 가입한 뒤, 파리·드레스덴·프라하·빈을 여행했다. 1755년 베네치아로 돌아온 카사노바는 마법사로 고발되어 5년 동안 총독 관저에 있는 감옥에 감금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1756년 10월 31일 그는 극적으로 탈옥해 파리로 가서 1757년 파리에 복권을 처음 소개해 명성을 얻고 귀족들 사이에 이름이 알려졌다. 1760년 파리의 빚쟁이들한테서 도망쳐, '생갈의 기사'(Chevalier de Seingalt)라는 가명(그는 이 가명을 죽을 때까지 사용했음)으로 독일 남부와 스위스(이곳에서 그는 볼테르를 만났음), 사보이, 프랑스 남부, 피렌체(그는 이곳에서 추방되었음) 및 로마를 여행했다. 그는 런던에서도 얼마 동안 지냈다. 베를린에서는 프리드리히 2세한테 관직을 받았다(1764). 카사노바는 여행을 계속해 리가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바르샤바를 방문했다. 추문과 그에 따른 결투 때문에 도망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스페인에서 피신처를 찾아냈다. 1774~82년에 베네치아 당국의 허락을 받고 베네치아 영토로 돌아간 그는 베네치아 종교 재판관들을 위한 첩자 노릇을 했다. 그는 보헤미아의 둑스 성에서 발트슈타인 백작의 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말년(1785~98)을 보냈다. 카사노바는 경력만큼 저술도 다채로워, 이따금 시와 평론을 쓰고 〈일리아스 Iliad〉를 번역했으며(1775), 베네치아의 귀족사회, 특히 유력한 그리마니 가문을 풍자하는 소책자를 쓰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가장 중요한 저술은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자서전으로, 그가 죽은 뒤에 12권의 〈생갈의 J. 카사노바 회고록 Mémoires de J. Casanova de Seingalt〉(1826~38)으로 처음 출판되었으며 원래의 원고에 바탕을 둔 결정판은 1960~62년에 〈나의 인생 이야기 Histoire de ma vie〉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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