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트(sprite)는 전리층 바닥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흰빛을 띠는 메가 번개이다. 초속 1만㎞로 아주 빠르다. 이에 비해 블루제트는 푸른빛을 보이며 속도는 초속 100㎞로 스프라이트에 비해 느린 편이다. 프란츠 박사는 TV 카메라를 시험하는 도중 우연히 뇌운(번개를 동반하는 구름) 위의 하늘에서 치는 불빛을 촬영했다. 최초로 메가 번개의 일종인 ‘스프라이트’(sprite)를 촬영한 것이다. 커다란 스프라이트는 전리층 하부인 고도 90km에서 고도 15km 근처의 뇌운 정상까지 최대 초속 1만km로 내리치기도 한다. 수평 방향으로는 40km 이상 뻗쳐 있다. 모든 번개 현상에서 오직 약 1% 정도만이 스프라이트를 동반한다. 사실 메가 번개에는 스프라이트만 있는 게 아니다. 벼락은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믿기 어려운 현상이지만 구름으로부터 대기권 상층부를 향해 올려치는 번개가 과학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BBC 뉴스와 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
스프라이트(sprite)는 전리층 바닥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흰빛을 띠는 메가 번개이다. 초속 1만㎞로 아주 빠르다. 이에 비해 블루제트는 푸른빛을 보이며 속도는 초속 100㎞로 스프라이트에 비해 느린 편이다. 프란츠 박사는 TV 카메라를 시험하는 도중 우연히 뇌운(번개를 동반하는 구름) 위의 하늘에서 치는 불빛을 촬영했다. 최초로 메가 번개의 일종인 ‘스프라이트’(sprite)를 촬영한 것이다. 커다란 스프라이트는 전리층 하부인 고도 90km에서 고도 15km 근처의 뇌운 정상까지 최대 초속 1만km로 내리치기도 한다. 수평 방향으로는 40km 이상 뻗쳐 있다. 모든 번개 현상에서 오직 약 1% 정도만이 스프라이트를 동반한다. 사실 메가 번개에는 스프라이트만 있는 게 아니다. 벼락은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믿기 어려운 현상이지만 구름으로부터 대기권 상층부를 향해 올려치는 번개가 과학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BBC 뉴스와 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 미국 듀크 대학 연구진은 지난해 7월 열대 폭풍 크리스토발 발생 기간에 구름으로부터 60㎞ 위, 대기권 가장자리까지 솟구치는 `자이언트 제트'(gigantic jets) 현상을 우연히 포착했으며 전기량도 측정했다고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구름 위에서 일어나는 다른 종류의 번개인 스프라이트를 관찰하던 중 뜻밖에 자이언트 제트를 포착했으며 역시 운 좋게 전파 관측을 통해 자이언트 제트가 구름의 전기를 이동시키는 전도체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는 지구 상공에서 우리가 보기 어려운 레드 스프라이트(red sprites: 우주 상공 30~90킬로미터에서 발생하는 섬광), 블루 제트(Blue jet: 뇌우 구름 위의 70킬로미터 상공에서 위쪽으로 발생하는 번개)나 엘프(elves: 상공 90킬로미터에서 발생하는 섬광) 등 거대한 번개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