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팽달 신구는 이 드라마에서 100년 전통의 국수공장의 오너이자 '국수의 신'인 엄팽달 역을 맡았다.괴팍한 성질에 꼬장꼬장한 초절정 노랭이지만 가족들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인물이다. 엄팽달(신구 분)은 자식들에게 3대째 내려오는 국수집 가업을 이을 사람이 없느냐고 물었다. 도도희(박준금), 공강숙(김희정)은 시아버지 엄팽달(신구)이 내걸었던 100억 안성 밀밭이 엄팽달 개인의 것이 아니라 종중땅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엄팽달은 세윤에게 "처음 우리집에 올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며 채원을 부탁했다. 이에 채원은 눈물을 흘리며 엄팽달에게 안겼다. 엄팽달은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어. 채원이 반대하시는 부모님 마음도 서운하지 않게 진심으로 풀어드리고"라고 당부했다.
엄팽달 신구는 이 드라마에서 100년 전통의 국수공장의 오너이자 '국수의 신'인 엄팽달 역을 맡았다.괴팍한 성질에 꼬장꼬장한 초절정 노랭이지만 가족들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인물이다. 엄팽달(신구 분)은 자식들에게 3대째 내려오는 국수집 가업을 이을 사람이 없느냐고 물었다. 도도희(박준금), 공강숙(김희정)은 시아버지 엄팽달(신구)이 내걸었던 100억 안성 밀밭이 엄팽달 개인의 것이 아니라 종중땅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세윤(이정진)이 채원(유진)의 할아버지인 엄팽달(신구)을 모시고 병원으로 향했다. 엄팽달은 앞서 암 선고를 받은 바 있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의사는 엄팽달이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말을 전했다. 이미 암세포가 주변 장기와 뼈까지 전이됐기 때문이었다. 의사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모두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짧으면 3개월, 길어야 6개월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채원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병원 밖에서 만난 엄팽달은 검사 결과를 물었고, 세윤은 "마음 편안하게 가지시고, 약 꾸준하게 드시면 좋아지신다고 하셨어요. 걱정하시지 말래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엄팽달은 "무슨 거짓말을 그렇게 티나게 하는거야?"라며 환하게 웃었다. 엄팽달은 세윤에게 "처음 우리집에 올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며 채원을 부탁했다. 이에 채원은 눈물을 흘리며 엄팽달에게 안겼다. 엄팽달은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어. 채원이 반대하시는 부모님 마음도 서운하지 않게 진심으로 풀어드리고"라고 당부했다. 어르신들은 엄팽달에 "자네가 안성 땅을 자식들에게 상속하려 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화를 냈다. 엄팽달은 치아 때문에 고생하는 김끝순을 데리고 치과에 갔다. 병원치료비를 대어주자 김끝순은 감격하며 좋아하고 엄팽달과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배를 움켜잡으며 쓰러진다. 엄팽달이 암으로쓰러진 것을 그제서야 가족들도 알게되었다. 신구가 연기하는 엄팽달이 암에 걸려서 언제 죽을지를 모른다는 것은 백년의 유산이라는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스토리를 형성해주는 부분이었다. 엄팽달씨가 췌장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묘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