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Zenon)은 동로마 제국의 황제(재위 474-475, 476-491)이다. 레오 1세가 아스파르에 대항하여 등용한 이사우리아 출신이며, 황제의 딸 아드리오네를 아내로 맞이했기 때문에 그는 처음에는 이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인 레오 2세의 부황제로, 그리고 그의 사후에는 정제가 된 것이다. 우유부단하여 선제의 황후 베리나가 사주한 바실리스쿠스에 의하여 한때 제위에서 추방되었으나 얼마 후 복위하였다. 황후 아드리아네의 인망의 도움을 받았지만, 반란과 종교상의 분쟁으로 교란된 치정(治政)이었다. 복위 후 오도아케르로부터 서로마 황제제도의 폐지를 통고받자, 명목상으로는 서로마의 황제를 겸한 생각으로 기분이 좋았으나 동고트족의 왕 테오도릭의 이탈리아 진격을 승인함으로써 오도아케르를 정벌하는데 성공하였다. 1.
* 넘겨주기비잔티움 황제
제논(Zenon)은 동로마 제국의 황제(재위 474-475, 476-491)이다. 레오 1세가 아스파르에 대항하여 등용한 이사우리아 출신이며, 황제의 딸 아드리오네를 아내로 맞이했기 때문에 그는 처음에는 이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인 레오 2세의 부황제로, 그리고 그의 사후에는 정제가 된 것이다. 우유부단하여 선제의 황후 베리나가 사주한 바실리스쿠스에 의하여 한때 제위에서 추방되었으나 얼마 후 복위하였다. 황후 아드리아네의 인망의 도움을 받았지만, 반란과 종교상의 분쟁으로 교란된 치정(治政)이었다. 복위 후 오도아케르로부터 서로마 황제제도의 폐지를 통고받자, 명목상으로는 서로마의 황제를 겸한 생각으로 기분이 좋았으나 동고트족의 왕 테오도릭의 이탈리아 진격을 승인함으로써 오도아케르를 정벌하는데 성공하였다. 1.
* 넘겨주기비잔티움 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