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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잔다란 [Mazandaran,Mazanderan]은 이란의 역사적 지역이였다. 람사르란 이란 마잔다란 주의 카스피 해에 접한 휴양지로 1971년 습지 보호를 위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이 체결된 장소을 말한다. 북쪽으로 카스피해와 접해 있다. 기원전 10세기경 초기 이란 문명이 번성했던 마잔다란(옛 이름은 티바레스탄)은 서기 720년경 아랍인 장군 예지드 이븐 모할라브에게 정복되면서 이란에서 마지막으로 이슬람교로 개종한 지역이다. 마잔다란 동부와 동남부의 위험한 국경지방은 13~14세기에 몽골족의 침입을 당했다. 1668년 카자크족의 침략을 받았으나 물리쳤으며, 1723년에는 조약에 따라 러시아 제국이 지배하게 되었으나 완전히 지배하지 못한 상태로 있다가 카자르 왕조 때 다시 이란 영토로 회복되었다. 북부는 카스피 해를 따라 뻗어 있는 저지대와 엘부르즈 산맥의 북쪽 산비탈을 따라 펼쳐진 고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평야는 주로 습한 벽지이며 산맥 가장자리는 자갈로 된 넓은 선상지가 에워싸고 있다. 기후는 아열대성으로 습하며 여름은 매우 덥다. 고지대는 가파른 서쪽에서 완만한 동쪽으로 경사져 있다. 숲은 대부분 파괴되었고, 더 높은 고원은 여름에만 경작되는 목초지로서 마을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으며 어떤 곳은 겨울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곳도 있다. 멧돼지·사슴·새 등이 아주 많으나 이전에 저지대에 살았던 호랑이는 사라져버렸다. 수레를 끄는 데 널리 쓰이는 물소와 인도소 등을 주로 사육한다. 찰루스 강, 헤리스 강, 탈라르 강, 타잔 강, 네카 강 등 많은 강이 흐르며 송어와 연어 양식이 활발하다. 주민은 주로 이란인이지만 투르크족(특히 투르크멘인), 아르메니아인, 러시아 이민(移民)도 많이 있다. 마잔다란은 지금까지 아랍이나 투르크메니스탄산(産) 말[馬]로 유명하다. 인도-이란어를 쓰는 소수 종족으로 카디콜라히족과 팔라비족이 있다. 1925년 레자 샤에게 쫓겨났던 왕가와 한 혈통인 카자르족은 마잔다란에 사는 다른 여러 민족들 사이에서 독자성을 지키며 살고 있다. 이들 일부는 농민으로 정착했으나 일부는 원래의 유목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마잔다란의 경제는 농업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주요작물로 쌀·밀·보리·담배·목화·유료종자·황마·차·과일·채소 등을 재배한다. 1970년대 중반의 농업개혁으로 농업관련산업들이 생겨나 대규모의 농업 기계화를 이루었으며 10만㏊가 넘는 땅이 개간되어 쌀을 생산하고 있다. 탈레칸 댐, 탕구에솔레이만 댐, 보슘구이르 댐 등 주요 댐이 건설되었다. 1970년대의 유가폭등으로 공업부문에 대한 투자가 촉진되었고, 시멘트·방직·방적·수산업·정미업과 제분업을 포함한 식품가공·목재가공 등의 주요공업이 발전했다. 탄광과 채석장도 있다. 해안평야와 고르간 시는 마잔다란 지역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이란 종단철도와 3개의 도로를 통해 내륙지방과 연결되지만 훌륭한 천연항구가 없는 것이 흠이다. 테헤란 북쪽에 있는 인공항(人工港) 나우샤르는 훨씬 서쪽에 있는 반다르에안잘리(옛 이름은 반다르에팔라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작으며, 그밖의 항구들은 침적(沈積)과 수면 저하로 쓸모없게 되어버렸다. 분류:카야니아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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