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핵(外核)은 지표에서 볼 때 깊이 약 2900km부터 약 5100km까지의 부분으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지구핵의 바깥쪽 부분을 말한다. S파가 전파하지 못하고 P파의 속도가 감소하는 점으로 미루어 유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체 상태인 외핵의 존재는 지구 자기장의 성인을 설명하는 데 필수적이다. 외핵에서 P파의 속도는 완만하게 변하며 진폭의 감소도 매우 적다. 외핵의 밀도는 9.9 - 12.2g/cm³ 이다. 충격파 실험에 의하면 외핵의 구성 물질은 순수한 철보다 밀도가 낮게 나타난다. 따라서 외핵은 순수한 철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가벼운 원소, 즉 황, 규소, 산소 등과 화합물을 이루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외핵(外核)은 지표에서 볼 때 깊이 약 2900km부터 약 5100km까지의 부분으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지구핵의 바깥쪽 부분을 말한다. S파가 전파하지 못하고 P파의 속도가 감소하는 점으로 미루어 유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체 상태인 외핵의 존재는 지구 자기장의 성인을 설명하는 데 필수적이다. 외핵에서 P파의 속도는 완만하게 변하며 진폭의 감소도 매우 적다. 외핵의 밀도는 9.9 - 12.2g/cm³ 이다. 충격파 실험에 의하면 외핵의 구성 물질은 순수한 철보다 밀도가 낮게 나타난다. 따라서 외핵은 순수한 철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가벼운 원소, 즉 황, 규소, 산소 등과 화합물을 이루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