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국시대는 다이묘들 간의 전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던 시대로 일반적으로 오닌의 난이 시작된 1467년부터 오다 노부나가가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쇼군으로 옹립하고 교토로 진군한 1568년까지를 가리키며, [[무로마치 시대] 후기에 해당한다. 이 시대는 주로 슈고의 대리인인 슈고다이, 재지 영주인 고쿠진 계층에서 다이묘로 신분 상승한 전국 다이묘들이 주도했다. 정치적으로 전국 다이묘들은 서로 항쟁하거나 동맹을 맺으면서 각지에 할거했으며, 고쿠진과 토착 호족에 토지를 주어 가신단을 조직하고 영지에 대한 지배를 강화해 왕처럼 군림했다. 그리고 영지를 다스리는 데 많은 힘을 기울여, 독자적인 법을 제정하고 성곽을 중심으로 도시를 건설했으며, 토지와 호구를 조사하고 상공업을 통제했다. 또 땅을 개간해 농토를 넓히고 관개와 교통로를 정비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일본의 전국시대는 다이묘들 간의 전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던 시대로 일반적으로 오닌의 난이 시작된 1467년부터 오다 노부나가가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쇼군으로 옹립하고 교토로 진군한 1568년까지를 가리키며, [[무로마치 시대] 후기에 해당한다. 이 시대는 주로 슈고의 대리인인 슈고다이, 재지 영주인 고쿠진 계층에서 다이묘로 신분 상승한 전국 다이묘들이 주도했다. 정치적으로 전국 다이묘들은 서로 항쟁하거나 동맹을 맺으면서 각지에 할거했으며, 고쿠진과 토착 호족에 토지를 주어 가신단을 조직하고 영지에 대한 지배를 강화해 왕처럼 군림했다. 그리고 영지를 다스리는 데 많은 힘을 기울여, 독자적인 법을 제정하고 성곽을 중심으로 도시를 건설했으며, 토지와 호구를 조사하고 상공업을 통제했다. 또 땅을 개간해 농토를 넓히고 관개와 교통로를 정비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