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 산성은 삼국시대의 산성이다. 오금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작은 계곡을 에워싸고있다. 성은 흙으로 쌓았는데 남문이 있는 골짜기는 돌로 쌓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레는 690m정도이다. 출토되는 유물들은 주로 백제 말기에 만들어진 것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백제가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되며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것들도 발견되고 있다. 산성에서는 남문지와 수구지, 건물지 등의 시설도 발견되었다. 후에 백제 무왕이 된 서동이 어려서 마를 캐던 오금산에 있다하여 ‘오금산성’이라고도 하고,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고구려 왕족 안승을 보덕국왕에 임명하고 이곳에 살도록 하여 ‘보덕성’으로 불리기도 했다.
오금 산성은 삼국시대의 산성이다. 오금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작은 계곡을 에워싸고있다. 성은 흙으로 쌓았는데 남문이 있는 골짜기는 돌로 쌓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레는 690m정도이다. 출토되는 유물들은 주로 백제 말기에 만들어진 것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백제가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되며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것들도 발견되고 있다. 산성에서는 남문지와 수구지, 건물지 등의 시설도 발견되었다. 후에 백제 무왕이 된 서동이 어려서 마를 캐던 오금산에 있다하여 ‘오금산성’이라고도 하고,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고구려 왕족 안승을 보덕국왕에 임명하고 이곳에 살도록 하여 ‘보덕성’으로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