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 국읍 국읍 내에는 정치적 기능을 담당하는 주수와 달리, 천신에 대한 제사를 주관하는 천군(天君)이 따로 있었습니다. 각 소국의 중심지에 남아 있는 고총고분을 비롯한 고고학적 자료는 국읍, 별읍, 읍락 등으로 전하는 소국의 구조와 변화과정을 확인해준다. 별읍(別邑)은 삼한시대에 소도(蘇塗)가 있던 읍락.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의하면 삼한 소국에서는 국읍(國邑)에 각각 1명씩을 세워 천신(天神)에 대한 제사를 주관하게 하였다한다. 경남 김해시 중심부의 나지막한 구릉지인 봉황대(鳳凰臺). 금관가야(가락국)의 국읍(國邑)이 있었다는 곳. 봉황대 바로 아래에 바닷물이 출렁거린다. 가야 각 소국들은 국읍(國邑) 하나와 다수의 읍락(邑落)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국 내부의 권력이 국읍에 집중되어 있지 못하고 그를 포함한 다수의 읍락에 분산되어 있어서, 국읍의 주수(主帥)가 각 읍락의 거수(渠帥)들을 잘 제어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국읍 내에는 정치적 기능을 담당하는 주수와 달리, 천신에 대한 제사를 주관하는 천군(天君)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소국 지배 권력은 초기 왕권의 신권적(神權的), 또는 제정일치적(祭政一致的)인 단계보다는 발전하였으나, 아직 천군(天君)의 종교적 권위를 초월하지 못한 한계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마한의 국읍(國邑)에 대해서 살펴보자. 마한의 국읍은 그간 삼국지(三國志)와 후한서(後漢書)에 나오는 목지국(目支國)의 국읍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아 왔으며, 목지국의 위치 이에 대한 기왕의 견해를 보면, ① 익산설, ② 공주설, ③ 직산설, ④ 인천설, ⑤ 익산 부근설, ⑥ 영산강유역설, ⑦ 예산설, ⑧ 천안 청당동 일대설 등 매우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어 왔다. 백제는 마한의 한 국읍세력의 일파로써 백제국(伯濟國)이 성장, 발전하여 이룩된 국가이다. 분류:읍성 분류:김수로 분류:주수 분류:소국 분류:국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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