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건 [屈巾]은 상주가 두건 위에 덧쓰는 머리쓰개다. 굴건은 수질을 달아서 효건 위에 쓰는 두건을 말한다. 굴건은 베에 종이를 붙이고 그 사이에 칡을 넣어 세 개의 주름이 지도록 만든다. 굴건을 쓰는 경우는 부모의 상을 당한 참최(거친 베로 지은 아랫부분을 접고 꿰매지 않은 상복으로 상주가 입음)를 입은 사람 즉 상주와, 재최(굵은 베로 짓되 아랫부분을 좁게 접어 꿰맨 상복으로 상주를 제외한 남자 상제가 입는 옷)를 입는 사람인 상제만이 이 굴건을 쓴다. 굴건은 상복의 두건 위에 겹쳐 쓰는 건으로 지폭(指幅) 3 정도의 천을 세 솔기로 바느질하고 뒷면은 종이를 배접하여 넣고 그 위에 수질(首絰) 을 눌러 두건위에 쓴다. 굴건(屈巾)·두건(頭巾)은 상주의 것을 질이 나쁜 삼베로, 백관의 것은 고운 베·광목·옥양목 등으로 접는다. 굴건제복(屈巾祭服)은 상을 당하여 입는 복장이다. 옛법으로 하면 굴건 제복을 입는 방법이 사람에 따라 그리고 누구의 상이냐에 따라 다 다르고 상복을 입는 기간도 다 다르다. 분류:관건 분류:승립 분류:굴립
굴건 [屈巾]은 상주가 두건 위에 덧쓰는 머리쓰개다. 굴건은 수질을 달아서 효건 위에 쓰는 두건을 말한다. 굴건은 베에 종이를 붙이고 그 사이에 칡을 넣어 세 개의 주름이 지도록 만든다. 굴건을 쓰는 경우는 부모의 상을 당한 참최(거친 베로 지은 아랫부분을 접고 꿰매지 않은 상복으로 상주가 입음)를 입은 사람 즉 상주와, 재최(굵은 베로 짓되 아랫부분을 좁게 접어 꿰맨 상복으로 상주를 제외한 남자 상제가 입는 옷)를 입는 사람인 상제만이 이 굴건을 쓴다. 굴건은 상복의 두건 위에 겹쳐 쓰는 건으로 지폭(指幅) 3 정도의 천을 세 솔기로 바느질하고 뒷면은 종이를 배접하여 넣고 그 위에 수질(首絰) 을 눌러 두건위에 쓴다. 굴건(屈巾)·두건(頭巾)은 상주의 것을 질이 나쁜 삼베로, 백관의 것은 고운 베·광목·옥양목 등으로 접는다. 굴건제복(屈巾祭服)은 상을 당하여 입는 복장이다. 옛법으로 하면 굴건 제복을 입는 방법이 사람에 따라 그리고 누구의 상이냐에 따라 다 다르고 상복을 입는 기간도 다 다르다. 분류:관건 분류:승립 분류: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