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읍성(藍浦邑城)은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 378-1번지의 읍성이다. 고려시대의 성으로 차령산맥 끝자락 평지에 쌓았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차령산맥 서쪽 구릉지에 쌓은 직사각형의 석성(石城)이라는 기록이 <세종실록지리지>에 있으며, 성을 쌓은 시기는 고려 공양왕 2년(1390)으로 짐작된다. 길이 900m. 수직 성벽에 여담(적의 화살이나 총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성벽위에 낮게 쌓은 담)과 미석(성벽의 몸체와 과 여담 사이에 납작한 돌로 튀어나오게 설치한 부분. 눈썹처럼 보여 미석이라함)을 두었고 사방에 치(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켜 접근하는 적을 측면에서 공격할 수 있게 한 시설물)를 두었다. 서쪽 성벽에 수구(성벽 밖으로 물을 배출시키는 일종의 배수구)가 남아 있으며 동헌과 옥산아문, 진서루가 남아 있다.
남포읍성(藍浦邑城)은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 378-1번지의 읍성이다. 고려시대의 성으로 차령산맥 끝자락 평지에 쌓았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차령산맥 서쪽 구릉지에 쌓은 직사각형의 석성(石城)이라는 기록이 <세종실록지리지>에 있으며, 성을 쌓은 시기는 고려 공양왕 2년(1390)으로 짐작된다. 길이 900m. 수직 성벽에 여담(적의 화살이나 총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성벽위에 낮게 쌓은 담)과 미석(성벽의 몸체와 과 여담 사이에 납작한 돌로 튀어나오게 설치한 부분. 눈썹처럼 보여 미석이라함)을 두었고 사방에 치(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켜 접근하는 적을 측면에서 공격할 수 있게 한 시설물)를 두었다. 서쪽 성벽에 수구(성벽 밖으로 물을 배출시키는 일종의 배수구)가 남아 있으며 동헌과 옥산아문, 진서루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