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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성 직렬 또는 혹성 직렬이란 태양계 내의 행성들이 그 공전궤도 운동 중 어느 한 순간 일직선상으로 정렬되는 형태를 말한다. 천체 물리학에서는 지구를 중심으로 9 개의 혹성들이 일직선으로 놓이는 것을 혹성직렬이라고 한다. 태양계 행성들 중에서 지구 보다 바깥에 있는 크고 무거운 외행성들(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태양계의 반지름을 따라 대략 일렬로 늘어서는 현상을 '행성 직렬' 이라고 부른다. 행성 직렬 현상은 동아시아의 전통 천문학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취급됐다. 전통시대에는 이를 오성취합(五星聚合)이라고 불렀는데, 왕조의 흥망이나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징조로 여겼다. 크고 무거운 외행성들(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태양계의 반지름을 따라 대략 일렬로 늘어서는 현상을 행성 직렬이라고 부른다. 이 현상은 1백79년 정도를 주기로 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2년 2월 2일 인도의 점성술사들 8개의 혹성이 마갈궁(염소자리)에 들어가, 400년만의 혹성 직렬이 일어나는 것은 세계종말의 징조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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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 행성 직렬 또는 혹성 직렬이란 태양계 내의 행성들이 그 공전궤도 운동 중 어느 한 순간 일직선상으로 정렬되는 형태를 말한다. 천체 물리학에서는 지구를 중심으로 9 개의 혹성들이 일직선으로 놓이는 것을 혹성직렬이라고 한다. 태양계 행성들 중에서 지구 보다 바깥에 있는 크고 무거운 외행성들(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태양계의 반지름을 따라 대략 일렬로 늘어서는 현상을 '행성 직렬' 이라고 부른다. 행성 직렬 현상은 동아시아의 전통 천문학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취급됐다. 전통시대에는 이를 오성취합(五星聚合)이라고 불렀는데, 왕조의 흥망이나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징조로 여겼다. 크고 무거운 외행성들(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태양계의 반지름을 따라 대략 일렬로 늘어서는 현상을 행성 직렬이라고 부른다. 이 현상은 1백79년 정도를 주기로 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를 가운데 두고 혹성이 양쪽으로 쭉 늘어서 버리면 두 팔을 양쪽으로 당기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다. 행성직렬이 있을 때에는 무거운 외행성들이 한쪽 방향으로 태양을 잡아당기므로 태양풍(solarwind)과 같은 태양 표면 활동이 활발해져서 지구에서는 여러 가지 이상 기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행성들의 배치를 중요시하는 점성술에서는 행성들이 일렬로 늘어서는 것에 특별한 점성학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1962년 2월 2일 인도의 점성술사들 8개의 혹성이 마갈궁(염소자리)에 들어가, 400년만의 혹성 직렬이 일어나는 것은 세계종말의 징조라고 주장하였다. 행성직렬 현상이 대중을 공포에 몰아넣은 최대의 사건은 1982년에 발생했다. 1982년 3월 태양계의 모든 행성이 일렬로 직렬하였고 1982년 4월 2일 포클랜드 전쟁이 발발하였다. 이 현상은 1백79년 정도를 주기로 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지난 1980년대 초반에 이런 현상이 관측된 바 있다. 행성 직렬 현상은 외행성의 탐사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행성 직렬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전후해서 공전주기가 대단히 긴 외행성들이 서로 가까이 모이기 때문에 한대의 우주선을 발사해서 여러 개의 행성들을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에 탐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70년대 말의 보이저 계획은 행성직렬을 전후한 이 런 상황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수행된 바 있다. 2000년 5월 20일 그 때는 천왕성과 해왕성을 제외한 7개 행성이 일정한 방향으로 늘어섰다. 2002년 5월 우주쇼에서 최대의 장관을 이루는 날은 7일과 14일. 7일에는 5개 행성이 거의 직렬에 가까운 형태로 늘어서며 14일에는 5개 행성이 초승달과 33도 각도로 호(弧)를 이루며 만나게 된다. 눈으로 보이는 5개 행성이 토성-목성-화성-금성-수성-태양-지구 순으로 일렬로 놓이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즈음에 발생한 사건은 SARS가 있긴 하였으나 그것이 그것인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2010년 8월 12일은 지구를 중심으로 달과 대부분 행성이 일렬로 늘어서는 행성 직렬 현상이 나타나, 해진 뒤 서쪽 지평선 부근에서 초승달과 수성, 금성, 화성, 토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2012년 마야인들의 예언과 셰계의 주술사들이 예언한 지구 종말론이 있는데, 온난화나 혹성 충돌이 아닌 태양계의 행성들이 일직선으로 서는날이 2012년12월23일 이라며, 이 영향으로 지구의 지축이 흔들려 기운다는 설이 있다. 혹성 직렬(惑星直列)은 과거 수천 년 동안 몇 번이고 있었던, 따로 변괴가 일어났을 역사책은 특별하게 말해주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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