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선인 [皁衣先人]은 고구려 때, 국정을 맡아보던 벼슬로 12등급의 하나이다. 오상지도(五相之道: 忠 孝 信 勇 仁)는 환인천제 시대로부터 전해내려 온 가르침으로 단군조선에서 부여를 거쳐 고구려까지 이어졌고, 고구려 시대에는 조의선인(早依仙人)이라 일컬어졌다. 조의선인이란 '검은 빛깔의 조복을 입은 선인' 이란 뜻으로 선배 또는 선비라 불렸다. 선배는 고구려의 10월 제사에 모인 군중 앞에서 무예를 선보인데서 비롯되었고 선인은 선배의 이두식 표기이다. 고구려에 조의 라는 무예집단은 실제로 존재했었고 선인은 조의중에 제일 높은 자리라고 할수있다. <해상잡록(海上雜錄)>도 '명림답부(明臨答夫), 연개소문(淵蓋蘇文)은 조의선인 출신이다.' 라고 하였고, 또 연개소문의 아들 남생(男生)이 총명하여 9세에 선인의 한 사람이 되었다. 고구려에서는 조의 아래 선인이라는 벼슬이 있는데, 이들 조의와 선인들의 수장이 곧 국선(國仙)이 되는 것이다. 중국 송나라 서긍(徐兢)이 쓴 고려도경(高麗圖經)에는‘고구려 조의선인은 흰 모시옷을 입고 허리에 검은 비단을 둘렀다’는 글이 있다. 분류:제세
조의선인 [皁衣先人]은 고구려 때, 국정을 맡아보던 벼슬로 12등급의 하나이다. 오상지도(五相之道: 忠 孝 信 勇 仁)는 환인천제 시대로부터 전해내려 온 가르침으로 단군조선에서 부여를 거쳐 고구려까지 이어졌고, 고구려 시대에는 조의선인(早依仙人)이라 일컬어졌다. 조의선인이란 '검은 빛깔의 조복을 입은 선인' 이란 뜻으로 선배 또는 선비라 불렸다. 선배는 고구려의 10월 제사에 모인 군중 앞에서 무예를 선보인데서 비롯되었고 선인은 선배의 이두식 표기이다. 고구려에 조의 라는 무예집단은 실제로 존재했었고 선인은 조의중에 제일 높은 자리라고 할수있다. <해상잡록(海上雜錄)>도 '명림답부(明臨答夫), 연개소문(淵蓋蘇文)은 조의선인 출신이다.' 라고 하였고, 또 연개소문의 아들 남생(男生)이 총명하여 9세에 선인의 한 사람이 되었다. 고구려에서는 조의 아래 선인이라는 벼슬이 있는데, 이들 조의와 선인들의 수장이 곧 국선(國仙)이 되는 것이다. 중국 송나라 서긍(徐兢)이 쓴 고려도경(高麗圖經)에는‘고구려 조의선인은 흰 모시옷을 입고 허리에 검은 비단을 둘렀다’는 글이 있다. 분류: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