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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림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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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림 계곡(거림골)은 지리산 동남부에 위치한다. 영신봉과 촛대봉 사이의 세석평전(細石平田)에서 발원해 덕천강으로 흘러드는 계곡이다. 세석평전에서 울창한 원시림 사이를 8km 정도 아기자기하게 거림 마을까지 이어지며 남부능선의 자빠진골, 연하봉과 촛대봉에서 발원한 도장골 등의 지류를 받아들여 덩치를 한껏 키운다. 거림(巨林)이라는 이름은 아름드리나무가 울창한 숲이라는 뜻에서 왔다. 그러나 이 나무들은 일제강점기에 군수용으로 많이 베어졌고, 8·15광복 후에는 땔감으로 남획되면서 한때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예전의 울창함을 되찾아 짙은 원시림을 이룬다. 거림 계곡 발원지인 세석평전은 일찍이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명성을 날렸던 철쭉꽃 명승지다. 지금도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 이곳 세석평전엔 수만 그루의 철쭉나무들이 철쭉꽃을 피워낸다. 세석 철쭉은 지리 10경에 속한다. 따라서 세석평전의 철쭉 시즌이 되면 거림 계곡 탐방로는 수많은 탐방객들로 붐빈다. 세석평전에 위치한 세석 대피소는 매년 성수기마다 수많은 탐방객이 이용하는 대피소다. 분류:계곡 분류:거림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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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림 계곡(거림골)은 지리산 동남부에 위치한다. 영신봉과 촛대봉 사이의 세석평전(細石平田)에서 발원해 덕천강으로 흘러드는 계곡이다. 세석평전에서 울창한 원시림 사이를 8km 정도 아기자기하게 거림 마을까지 이어지며 남부능선의 자빠진골, 연하봉과 촛대봉에서 발원한 도장골 등의 지류를 받아들여 덩치를 한껏 키운다. 거림(巨林)이라는 이름은 아름드리나무가 울창한 숲이라는 뜻에서 왔다. 그러나 이 나무들은 일제강점기에 군수용으로 많이 베어졌고, 8·15광복 후에는 땔감으로 남획되면서 한때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예전의 울창함을 되찾아 짙은 원시림을 이룬다. 거림 계곡 발원지인 세석평전은 일찍이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명성을 날렸던 철쭉꽃 명승지다. 지금도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 이곳 세석평전엔 수만 그루의 철쭉나무들이 철쭉꽃을 피워낸다. 세석 철쭉은 지리 10경에 속한다. 따라서 세석평전의 철쭉 시즌이 되면 거림 계곡 탐방로는 수많은 탐방객들로 붐빈다. 세석평전에 위치한 세석 대피소는 매년 성수기마다 수많은 탐방객이 이용하는 대피소다. 분류:계곡 분류:거림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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